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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마늘과 양파 파종밭 만들기 2 / 밑거름과 비닐 씌우기

by 실비단안개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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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 마늘과 양파 파종밭 만들기 1 / 비닐겉기에서 애벌갈이까지

 

12일날에 이어 마늘과 양파밭 만들기를 계속 했습니다. 수확을 하면 얼마되지 않는데 파종준비가 복잡하며 깁니다.

역시 얼라아부지가 먼저 텃밭으로 가고 집안을 정리한 후 간식겸 점심을 챙겨 텃밭으로 갔습니다.

밑거름중 가장 마지막은 붕사와 유황을 함유한 파워플러스를 뿌리는데, 파워플러스는 국내 토양 상태에 맞도록 새롭게 개발한 환경친화형 비료로 이미 붕소를 함유하였으며, 칼슘 흡수를 촉진시켜 주며 병충해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시 밭을 갑니다. 작은 관리기도 벅찬지 힘이 들어 보입니다.

 

고랑과 이랑도 만들지 않고 갈구리질을 합니다. 역시 갈구리질을 하면 돌멩이와 비닐조각, 잡초뿌리 등이 나옵니다. 갈구리질을 할 때마다 계속 나오니 흙속에서 새끼를 치는게 분명합니다.

둘이서 갈구리질을 했지만 너무 힘이 들어 둘다 땀에 젖었으며 파김치였지만 태풍이 온다고 하니 일을 마쳐야합니다.

 

예전에 쪽파를 심었던 자리에 마늘을 심자고 합니다. 하여 힘을 내어 비닐을 씌웠습니다. 이것만하면 집으로 갈수 있겠지 하면서요.

에나~ 넓은 부분에 한 이랑만 더 만들자고 합니다.

 

결국 나머지부분에도 비닐을 씌웠습니다. 갈구리질을 하고 또 했으며 돌멩이를 줍고 또 줍고했습니다.

그리고 둘이 비닐을 마주잡아 당기며 고정 꽂이를 꽂고 중간중간에도 꽂이를 꽂았습니다. 그리고 꽂이를 꽂은 비닐 가장자리에 흙을 퍼서 놓은 후 꾹꾹 다졌습니다.

여기는 마늘 한 이랑과 양파를 심을거랍니다.

고랑의 흙은 마늘을 심은 후 마늘이 솟구칠수 있으니 이 흙으로 덮어야 한답니다.

이제 마늘쪽을 내어 심으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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