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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사람이 있는 풍경

장영준 화백님 - 3

by 실비단안개 2006.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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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에 방문하여 난 큰소리를 쳤다.

수일내에 다시 방문하겠노라고 ---

바로 마트에서 커피를 구입하여 두고(선생님은 아이스크림을 원하였지만 여기는 계속 비라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 연도행이 불발되자 장화백님을 찾았다.

커피를 들고 나오지 않았기에 가까운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커피와 영양갱등 과자를 좀 구입하여 --

아기처럼 팔을 올려 빙글빙글 돌며 좋아하셨는데, 할아버지도 손녀 앞에서 이렇게 이쁜짓(죄송)을 하시는구나 싶었다.

 

다화방의 강선생님께서 다녀가셨다고 하였는데, 며칠전 내가 남해에 있을 때 부재중 한통화였지만, 나는 바로 다화방을 방문해야지하며 생각만하고 오늘까지 결국 방문을 못하였다.

 

빈들 회원의 수술은 잘 되었지만, 계속 중환자실이었기에 일반실로 이동하면 목소리라도 한번 듣고 내 일을 해야지 한게 오늘인데, 아침에 병원으로 연락을 하니 부인의 말씀이 오늘 오후에는 일반실 이동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하였지만, 매일 미루어지니 목소리 한번 듣는 걸 미루고 오늘 집을 나섰다.

 

방문해야 할 곳이 많다.

 

화백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신문에 난 기사를 보여주었는데 그 기사를 내가 들고 왔으니 화백님에게는 없지싶다.

사무실에서 바로 스캔하여야하는데 깜빡하고 넣어왔다. 휴~;;

 

마침 점심 시간이었고, 사무장님과 함께 밥집으로 가서 세사람 모두 꿀맛으로 먹고, 커피는 사무실에서 마셨다.

 

화백님은 일본에서 태어 났으며, 교육도 일본에서 받았고 한국전쟁이 일어나기전에 잠시 우리나라를 방문하였는데 전쟁이 나서 한국전에 참전하였으며, 일본과 우리나라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신 분이다.

 

오늘은 어린 시절과 청장년기 시절의 모습들을 보았다.

열권도 넘을 듯한 스크랩북에 다양한 모습의 화백님 ---

화백님은 내 디카가 아주 좋은것인줄 알고 작은 사진까지 찍게 하시며, 무어든 내가 찍고 싶은 건 다 찍어라고 하신다.(언제나 넉넉한 할아버지)

언제나 이어지는 방문객들 --- 그 방문객들에게 나를 또 아주 대단한 여자처럼 소개하여 주신다.

(여엉~ 민망~)

 

오늘은 사진 작가분들을 뵙고 싶었지만 한분도 뵙지를 못하였다.(아쉬움)

이제 8월 더운날에 방문하기로 하였다.

 

 

 

 

 

 

 

 

 

 

 

 

 

 

 

 

 

▲ 사무장님과 함께

 

▼ 7월 18일 도민일보

 

 

 

 

▼ 누군가가 찍은 사진들을 다시 디카로

▲ 맨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 중광스님과

 

▼ mbc 저널에서

 

▲ 누군가가 담은 작품인데 애착이 많은지 다시 담아 달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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