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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가락국7

김해 웰컴로 42길과 김수로 왕릉의 능소화 7월 4일 전날 한치 낚시를 다녀왔기에 깨우지 않고 텃밭도 하루 쉬었습니다. 아점을 먹고 상품권 사용해야 하니 장유 아울렛에 가자고 했으며, 머지않은 거리니 김수로 왕릉에도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오래전 이맘때 능소화가 김수로 왕릉의 담장을 넘고 있었거든요. 김해에 도착하니 비가 잠시 비추기도 했지만 우산을 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장마가 맞긴 맞습니다. 김수로 왕릉으로 가는 길은 '웰컴로 42길'이었습니다. 김수로 길이나 왕릉 길이라고 하면 좋을 텐데 왜 웰컴로길일까 하며 걷다 보니 설명이 있었습니다. 웰컴로 42길 (김해 도서관 ~ 분성 광장) 이 길은 가야유적과 다문화 상권이 혼재한 이색적인 거리로서 김해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거리입니다. 고대 가야의 정신(공존)과 현대 김해의 문화 다.. 2021. 7. 7.
물고기 떼 모인 삼랑진 만어사의 단풍 11월 3일 삼랑진 시장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한 후 만어사로 갔습니다. 만어사는 그동안 여러번 다녀왔지만 여여정사보다는 만어사가 나을 것 같아 만어사로 택했습니다. 삼랑진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고장이다보니 밀양과 분리를 하게 되는데 삼랑진은 밀양시에 속한 읍입니다. 만어.. 2019. 11. 12.
김해 수로왕릉에서 금관가야를 되새기다 8월 17일 경남도민일보와 경남풀뿌리환경교육정보센터가 함께 하는 2012 생태·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김해 여러박물관과 습지유적편입니다. 분산성에서 내려온 우리는 수로왕릉앞에 있는 밥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수로왕릉으로 갔습니다. 수로왕릉(首露王陵)은 김해시 서상동에 있.. 2012. 8. 24.
김해 분산성에서 가락국(駕洛國)을 더듬다 8월 17일 경남도민일보와 경남풀뿌리환경교육정보센터가 함께 하는 2012 생태·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마산 경남도민일보앞까지 가려면 바쁘게 움직여야 하며 그랬습니다. 김해는 제4의 제국 가야의 뿌리인 지역으로 지금도 발굴이 활발한 곳이기도 합니다. 8월 17일 일정이 빡빡했는.. 2012. 8. 23.
내 고향 (합천)덕곡면이 물에 잠기게 생겼다 긴 여름을 보내고 지율스님의 낙동강 사진 전시회를 했습니다. 하반기 전시 두 번째 장소는 진해 용원 망산도앞이었는데, 망산도는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부인인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이 돌배를 타고 와 김수로왕과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 진 곳입니다. 또 낙동이란 말은 가락(伽洛)의 동쪽이.. 2010. 9. 18.
나무의 혼이 깃든 이를 만나는 즐거움 자연의 품성을 닮은 이를 만난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더구나 그에게서 풀의 냄새나 나무의 향이 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 이는 경험으로 미루어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아주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렇게 봄빛으로 변하여 가는 세상을 보노라면 문득 그런 이를 만나고.. 2008. 3. 8.
가락국 마지막왕 구형왕릉(仇衡王陵) 산청군 금서면 왕산(王山). 가락국의 멸망을 지켜본 구형왕릉과 삼국통일의 주역 김유신이 활쏘기를 했다는 사대가 있는 해발 923미터의 산이다. 가야 마지막 왕인 구형왕이 이곳에 묻혔으니 산 이름은 당연히 왕산으로 불린다. 뿐만 아니라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별궁인 수정궁도 이곳.. 2007.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