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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공수마을4

공수마을의 벌노랑이 이른 시간부터 치열하게 보냈다. 나보다 더 치열한 쪽은 야사모인데 - 계속 동정을 구하는 꽃들과 끊임없이 오르는 이름표 - 노루발풀이 올랐다. 나도 만나러 가야 하는데 -- 꽃들은 왜 이리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지 - 벌노랭이, 벌노랑이, 정립할 필요가 있기에 다시 검색을 하였다. 벌노랑이 ㆍ과 류 : .. 2007. 5. 30.
돌틈과 폐어구(廢漁具) 사이에서 피어 난 꽃 돌틈과 폐어구(廢漁具) 사이에서 피어 난 꽃 해동용궁사를 가기전에 오른편으로 빠지는 샛길이 있다. 조금 걸으면 멀리 바다가 보이고 참솔이 자라며 인동초와 찔레 향기를 맡으며 돈나물 울타리를 타고 걸으면, 부산광역시 기장군 공수마을 앞바다가 펼쳐진다. 철새인 비오리가 많이 몰려와 원래 ‘.. 2007. 5. 30.
달콤한 별 '돈나무' - 만리향 어제는 참으로 달콤한 하루였다. 인동초와 삼색병꽃나무의 꽃도 향기로운데, 처음으로 만난 돈나무의 꽃 향기는 그 달콤함을 어디다 비유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 생김 또한 다섯잎이 공수마을과 그 앞바다를 흐르는 달콤한 별이었다. 울타리로도 만났고, 바닷가 언덕에서도 만났으며, 그 향기가 만.. 2007. 5. 30.
공수마을에서 만난 아이 종일 바닷가에서 놀다시피 하였다. 놀다 = 작업하다 - ▲ 아무리 연하가 대세라지만 난 결코 나이를 묻지 않았는데, 자꾸 손가락으로 셋인지 셋 반인지, 넷인지 알쏭달쏭하게 손가락으로 나이를 이야기 한다. 바닷가로 소풍 온 가족들이었으며, 가족들의 허락하에 아기들을 담았다. 아직은 바닷물이 차.. 2007.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