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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돌담6

고성 돌담장 안의 학림리 최씨 종가를 둘러보다 - "고성 학동 옛 돌담장길, 느리게 걸어야 더 아름답다"에 이어… 최씨 종가를 비롯한 마을 고가들과 어울려 세월의 깊이를 더하는 학동 돌담장은 등록문화재 제25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학림리 최씨종가는 마을 가운데 있으며 가옥의 가장 높은 지대에 오르면 제법 먼데까지 보입니다... 2015. 7. 9.
보랏빛꽃이 향기로운 담장 담장은 가로막는 막입니다. 봄입니다. 겨우내 움크렸던 담장이 꽃을 피웠습니다. 바람개비꽃만큼 매력적인 향기를 가진 보랏빛꽃입니다. 담장에 대해 복습 한 번 합시다.^^ 담장의 종류 ◎ 생울 : 농촌이나 산간지방의 주택에서 널리 이용하는 데, 집터 주위에 나무를 심어 나무 자체가 하나의 울타리 .. 2010. 5. 3.
자꾸 보고싶은 눈 내린 고향풍경 우리 동네에 눈이 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오후 2시까지 미친듯이 다녔습니다. 언제 매화에 핀 눈꽃을 만날 것이며, 생강나무, 동백에 핀 눈꽃을 볼 수 있겠습니까. 스치듯이 한 약속, '눈 내리면 김달진 문학관 가야지'를 지키기 위하여 김달진문학관도 다녀왔습니다. 마침 장날이라 눈 내린날의 시.. 2010. 3. 12.
정이 흐르는 돌담장과 고샅길 관공서의 태극기 옆에 새마을 기가 펄럭이지만, 아직 새마을 혜택을 제대로 받지못한 마을, 참 다행인 대장동의 고샅길을 걷습니다. 겨워 욕심을 부려봅니다. 시멘트가 아닌 흙길이면 더 좋을 텐데…. 전부 시멘트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골길입니다. 해서 우리는 길을 걸으며 긴장을 늦추지 못.. 2009. 6. 8.
제주도의 꽃 10월 22일, 제주 상공에서 이상한 풍경을 목격하였습니다. 뭍은 벼로 황금벌판이거나 추수를 끝 낸 빈 들인데, 아무리 사철 푸른 도시라지만 제주는 이상하더군요. 아이들의 퍼즐판이나 거대한 모자이크 같았습니다. 하나의 모자이크들은 검은선으로 구별이 뚜렷하였는 데, 요즘 뭍의 상공에서 보는 풍.. 2008. 10. 27.
배둔지에서 띄우는 들꽃편지 봄은 / 신동엽 봄은 남해에서도 북녘에서도 오지 않는다. 너그럽고 빛나는 봄의 그 눈짓은, 제주에서 두만까지 우리가 디딘 아름다운 논밭에서 움튼다. 겨울은, 바다와 대륙 밖에서 그 매운 눈보라 몰고 왔지만 이제 올 너그러운 봄은, 삼천리 마을마다 우리들 가슴속에서 움트리라. 움터서, 강산을 덮.. 2008.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