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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따뜻함6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다! 야(야생화)사모 회원이긴 하지만 노사모 회원은 아니다. 그런데 오늘은 나도 노사모 회원이었으면 - 하는 생각을 하였다. 내 마음에 대통령이면 지금도 대통령이다. 오후 3시를 넘긴 시간이었지만 봉하마을로 가는 도로는 아주 느렸으며, 중간 중간 주차를 해 두고 걷는 분들이 많았다. 나도 제법 먼 거.. 2008. 3. 16.
나를 잊지 마세요! 12월 13일 '들꽃정원'의 화분에 피어있던 물망초다. 이렇게 어긋나고 싶었을까, 12월에도 지지못한 물망초. 제 계절이 아니다보니 그리 깔끔한 모습은 아니지만 작은 꽃잎은 잘 닦여진 그릇처럼 뽀드득 소리가 날것 같은 잎이다. 유럽이 원산지이고 관상용으로 심으며, 원예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취급한.. 2007. 12. 25.
동지(冬至)와 나눔 어마마마께서 성흥사에 동행하기를 원하셨기에 함께 성흥사로 갔다. 어마마마께서는 믿음이며 나는 팥죽을 먹고 동짓날의 성흥사 풍경을 담기 위해서.(어마마마 죄송합니다!) 그러나 나의 욕심을 당연히 아시면서 어마마마께서도 은근히 나의 놀이를 부추기신다. 행사일일 때 성흥사는 언제나 만원.. 2007. 12. 22.
크리스마스 트리와 리스 1년이 잠깐이다. 성탄 트리를 담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담다니. 해마다 같은 장소의 같은 모양의 성탄 트리를 - 오늘은 다른 모양도 좀 담아야지. 종교를 떠나 모두의 믿음처럼 성탄과 연말을 앞두고 거리와 가정, 상점에서는 성탄트리가 반짝인다. 며칠전, 트리를 장식할까 하다가 전등만 커튼 .. 2007. 12. 11.
갈매기도 生生 나도 生生, 용원 수협위판장에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영국속담이 있다. 거리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하루를 열고 있었다. 생각보다 포근한 날씨였지만, 카메라질을 위하여 장갑까지 끼고. 망상도(望像島)를 잠시 둘러보고 용원 수협 위판장으로 갔다. 맞은편으로 신항 공사가 한창이었지만, 오늘도 갈.. 2007. 12. 7.
우리, 따뜻한 겨울을 만듭시다! 추위가 절정이라 식구들이 말렸지만, 일찍 집을 나서 부산 신호공단변의 낙동강철새도래지로 갔다. . . . 생각보다는 춥지가 않았지만, 그래도 몸을 녹이고 싶어, 아니 정확하게 오래전부터 찜을 해둔 집이었기에 통나무집인 그곳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싶었다. 너무 이른시간인가, 기웃거리다가 돌.. 2007.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