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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봉숭아37

손톱에 봉숭아 꽃물 물들이기 설명서 8월 8일 손톱에 봉숭아 꽃물을 한 번 들였는데 봉숭아 꽃이 지기전에 한 번 더 들입니다. 봉숭아는 봉선화과의 1년초로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 남부가 원산지입니다. 봉숭아는 줄기와 가지 사이에서 꽃이 피며 우뚝하게 일어서 봉(鳳)의 형상을 하므로 봉선화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봉숭아, 봉선화 모두 맞습니다. 햇볕이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나쁜 환경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봉숭아는 옛날부터 귀신이나 뱀을 쫓아낸다고 알려진 식물이며, 봉숭아에는 뱀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므로 뱀이 가까이 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런 까닭에 금사화(禁蛇花)라고도 합니다. 봉숭아꽃으로 손톱을 붉게 물들이던 풍습도 붉은빛을 귀신이 싫어하기 때문에 귀신을 막는다는 의미가 본 뜻이었다고 합니다. 봉숭아물을 들이면 수술 등 위.. 2022. 8. 14.
토란밭의 잡초 털별꽃아재비 매다 6월 24일 처음 잡초를 매고 조금 지나니 토란밭은 요술쟁이처럼 토란의 넓은 잎을 피웠습니다. 내년에 토란밭이 유지되겠군 하며 오며 가며 봤는데 갑자기 잡초가 많아졌습니다. 작물이 자라는 데는 때가 있지만 잡초가 자라는 데는 때가 없습니다. 개갓냉이, 벼룩나물, 바랭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잡초는 털별꽃아재비입니다. 털별꽃아재비는 국화과의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합니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집 주변, 길가, 들의 풀밭에 자생합니다. 마치 이가 빠진듯한 꽃은 6-9월에 피며, 두화(頭花)는 지름 6-7㎜, 줄기와 가지 끝에 달립니다. 통상화는 황색이며 관모는 끝이 뾰족하며, 줄기의 높이는 15-50㎝로 곧추서며 가지를 칩니다. 큰별꽃아재비, 털쓰레기꽃이라고도 합니다. 털별꽃아재비.. 2021. 7. 6.
봉숭아 씨앗을 받는 까닭은 2 6월 22일 작년 8월 마지막 날 봉숭아 씨앗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친정의 집안에 있는 텃밭에 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엄마가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혹여 넘어질까 봐 채소 대신 꽃밭을 만들려고요. - 봉숭아 씨앗을 받는 까닭은2020.09.08 봉숭아 씨앗을 받는 까닭은 8월 31일 봉숭아 꽃이 더 지기 전에 봉숭아 씨앗을 채종 했습니다. 봉숭아는 씨방에 많은 씨앗이 있으며 익으면 스스로 터져 이듬해 싹이 날 시기에 저절로 싹이 나서 자라며 꽃이 핍니다. 그런데 blog.daum.net 3월 중순 꽃씨를 파종했습니다. 엄마께 당연히 말씀을 드렸지요. 봉숭아 씨앗을 뿌려 두었으니 싹이 나더라도 뽑지 말라고요. 6월 중순, 친정의 텃밭에 봉숭아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앞쪽의 텃밭에는 대파가 가려진다면서 봉숭.. 2021. 7. 2.
대파 밭의 어마어마한 잡초 매다 7월 31일 치마 아욱과 봉숭아가 키가 크다 보니 대파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언젠가 치마 아욱과 봉숭아를 뽑고 잡초를 맸는데 땅속의 씨앗이 또 발아하여 이만큼 자랐습니다. 치마 아욱과 봉숭아는 잡초가 아니지만 대파밭에서만은 잡초였기에 무거운 호미로 매기 시작했습니다. 저절로 발아한 호박까지 있으며 옆으로 도라지, 당근, 황기가 있기도 합니다. 산야초는 알면 화초나 약이며 모르면 잡초인데, 식용 치마 아욱과 화초인 봉숭아입니다. 나름 매력적인 털별꽃아재비와 으악 소리가 절로 나오는 바랭이입니다. 잡초입니다. 전날 비가 많이 내렸다 보니 땅이 질어 호미가 무거웠습니다. 잡초를 매면서 수시로 호미의 흙을 긁어냈으며 장화에도 흙이 붙었다 보니 쪼그려서 옮기는 걸음마다 천근이었습니다. 대파 사이의 .. 2020. 8. 12.
봉숭아 뽑아 버리느니 꽃물 들이자 6월 29일 참깨를 옮겨 심으려니 옆의 큰 봉숭아가 자꾸 걸렸습니다. 그곳에는 시금치, 상추 등이 발아하여 자라고 있거든요. 하여 봉숭아를 뽑아 다른 곳으로 옮겨 심으려 하니 뿌리가 억세어 부러졌습니다. 처음엔 버렸었는데, 참깨를 심다 말고 버리느니 꽃물을 들이자 싶어 봉숭아꽃을 땄습니다. 밭이라고 하여 따로 거름을 하거나 하지 낳았는데 기본 거름이 있다 보니 다른 곳의 봉숭아보다 튼튼합니다. 주변에 쑥갓과 상추가 자라고 있다보니 꽃을 좋아하지만 뽑아야 했습니다. 봉숭아 한 포기에서 꽃물을 들이고 남을 양이 나왔습니다. 6월 9일에 파종한 쑥갓과 상추, 배추입니다. 쑥갓과 상추는 벌레가 먹지 않지만 배추와 케일, 청경채는 벌레가 좋아하기에 한랭사를 씌웠습니다. 5월 21일 대파밭을 정리하면서 옮겨 심은 .. 2020. 7. 10.
대파 밭의 봉숭아 옮기고 아욱 뽑아 버리다 5월 21일 봉숭아도 아깝고 치마아욱도 뽑아 버리기에는 아까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파밭이 엉망이 되었기에 결단을 내려야 했습니다. 치마아욱은 다른 밭에 있으니 뽑아서 버리고, 봉숭아는 텃밭 중간중간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뱀이 많은 밭이다보니 봉숭아꽃은 마치 신앙같습니다. 봄에 씨앗 파종한 대파가 자라고 있는데, 민들레 등으로 인해 자라는데 지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봉숭아와 아욱은 뽑았지만 하얀 민들레는 뽑지 못했습니다. 조금 큰 봉숭아는 보았으며 어린 봉숭아는 뽑아서 버렸습니다. 그리곤 텃밭 곳곳에 옮겨 심었습니다. 화초도 작물과 마찬가지로 옮겨 심을 때는 물 주기부터 해야 합니다. 뿌리를 내렸지만 지금껏 이틀에 한 번씩 물을 주고 있습니다. 워낙 가무니까요. 민들레가 걸리긴 하지만 속이 시원했습니다.. 2020. 6. 10.
봉숭아 꽃물 들이기, 예쁩니다 7월 13일 정구지를 캐다말고 봉숭아꽃을 땄습니다. 비가 내리니 곧 집으로 갈테니 집에 가서 꽃물을 들이려고요. 봉숭아는 봉선화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로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 남부가 원산지입니다. 꽃의 생김새가 봉황을 닮아 봉선화라고도 부르며, 키는 60cm 정도이며 잎은 피침.. 2019. 7. 26.
봉숭아꽃밭이 된 도라지밭 잡초매기 7월 1 ~ 2일 텃밭에 도라지를 몇 군데 심어 두었습니다. 도라지나 대파는 보통 자투리땅에 심다보니 그렇습니다. 그중 한 군데는 봉숭아꽃밭이 되었습니다. 봉숭아꽃은 여름꽃이며 수수하여 우리 정서와 잘 맞기도 하며 뱀의 접근을 예방한다고 하였습니다. 처음 텃밭에 봉숭아를 심을 때.. 2019. 7. 8.
도라지 · 봄콩밭 잡초매고 봉숭아 · 금송화 솎아 심기 5월 20일 오랜만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흙이 촉촉할 때 잡초를 매야 하기에 꽃 사진을 찍은 후 봄콩과 밭두렁의 도라지속 잡초를 맸습니다. 적하수오 주변의 잡초를 맨 후 으슥하지 않다보니 자주 뒷고랑을 이용합니다. 봄콩속에 잡초가 많습니다. 잡초는 어느날 보면 쑥 자라 있습니다. .. 2019. 5. 31.
봉숭아꽃과 손톱에 꽃물 들이기 7월 21, 23일여름꽃 봉숭아가 만발했습니다. 우리나라 어디서나 자라며 볼 수 있는 서민적이며 친근한 꽃입니다.봉선화는 봉선화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로 봉숭아라고도 하며, 60㎝ 정도로 자라는데 줄기에 털이 없고 밑부분의 마디가 두드러졌습니다. 봉선화가 우리 나라에 언제 어떻.. 2018.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