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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석산17

텃밭에 핀 석산(꽃무릇·가을가재무릇·바퀴잎상사화)과 무릇 9월 10~16일 텃밭에 석산이 붉게 피었습니다. 밋밋한 9월에 열정적으로 핀 꽃입니다. 석산이라면 잘 모를 수 있겠지만 꽃무릇이라고 하면 아~ 하실겁니다. 석산(石蒜)인 꽃무릇은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가을가재무릇, 바퀴잎상사화라고도 하며 북한 명칭이 꽃무릇이라고 합니다... 2016. 9. 20.
큰비 내려도 채소는 자라고 꽃은 핀다 9월 18일 어제는 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렸기에 텃밭 가는 일을 쉬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비가 내리더니 차츰 멎기에 텃밭으로 갔습니다. 물봉선이 떠내려갈듯이 도랑물이 꽐꽐흐릅니다. 어제 창원은 171.2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낙동강 경남 밀양 삼랑진 지점에 홍.. 2016. 9. 18.
'대상화'피니 꽃밭 정리 해야지 9월 8일 미루었던 텃밭의 꽃밭을 정리했습니다. 여름 어느날 정리하고 그대로 두었는데 가을꽃인 참취꽃과 대상화가 피고 있으니 꽃밭을 정리하는 게 예의 같아서요. 2년전 어느날 수풀사이에서 불쑥 붉은꽃이 나타나더라고요. 마치 봄에 피는 작약같았습니다. 아~ 군항제 갔을 때 여좌동.. 2016. 9. 18.
추석에 한 일 / 토란대 껍질 벗기기 9월 15일 추석입니다. 메리 추석~~ 새벽 4시쯤 일어났습니다. 혼자 이런저런 일을 하고 차례를 모신 후 아침 식사를 하고 아이들이 갔습니다. 오후 1시 비행기라면서 집에서 11시에 나갔습니다. 올때와 마찬가지로 얼라아부지 혼자 공항으로 갔습니다. 설거지를 하는데 아버지께서 전화를 .. 2016. 9. 15.
빗방울 맺힌 꽃무릇(석산) 세상에 꽃이 없다면 사는 재미가 반으로 줄어들지 싶습니다. 꽃은 생활에 활력소이며 미소를 짓게 하는 요술쟁이입니다. 거의 매일 텃밭에 가는데 자라는 채소를 보는 재미도 좋지만 꽃보는 재미는 더 좋거든요.^^ 텃밭에 가면 웬만한 채소는 다듬어서 오는데, 쪽파를 다듬는데 빨간 석산.. 2015. 9. 25.
농염한 여인의 속눈썹, 꽃무릇 시장, 들, 동네 마실, 밥집, 미용실 - 카메라는 언제나 소지한다. 주인 잘못 만난 내 머리카락은 카메라 만큼이나 엉망이다. 미용실을 가면 최소한 3시간이다. 하여 미용실 가는 건 정말 싫은데 이제 한계다. 끝만 정리하여 주세요 - 자르면 자라는 머리카락이건만 아까워서 싹둑 자르지를 못한다. 하여 2.. 2007. 9. 27.
꽃 다운 이름 꽃무릇 꽃무릇을 만나면 상사화를 떠올리게 된다. 꽃무릇과 상사화는 분명 다른데 많은 이들이 혼돈하는데, 내 블로그에 접속하는 이웃들 만큼은 혼돈하지 않았으면 한다. 봄에 연분홍 상사화를 담아 올렸다. 이름도 애틋한 상사화는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한다고 상사화란 이름이 붙여졌다. 상사화는 잎이 먼.. 2006.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