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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어머니15

그리우면 만나라! 돌아 있어도 훤히 보이는 네 속 … 향수 /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절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ㅡ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 2008. 2. 5.
백산기념관에서 - 고향에 가고 싶다 점심을 백산 기념관 아래의 모밀국수집에서 하였기에 자연히 백산기념관을 방문하게 되었다. 오늘도 관람을 하는 방문객 없는 쓸쓸한 백산기념관이었다. 독립운동 자금 조달의 젖줄, '백산상회(白山商會)'와 안희제 선생 : http://blog.daum.net/mylovemay/7370461 기념관을 관람한 후에 지하의 기획.. 2007. 10. 12.
끌림! 고향의 뜰이 황토방에 있다. 황토방 밥집에는 여러 종류의 꽃을 피운다. 밥집에만 가면 나는 혼을 놓을 지경이다. 꽃을 담다 잠시 꽃밭에서 넋이 나간듯 앉아 있기도 하며, 별채의 툇마루에 제법 앉아 있기도 하였다. 그 곁에는 내 얼굴만한 붉은 수국이 피었고. 누군가가 당기는 풍경소리 같은 종소리에 생각을 깨우고 카메라를 .. 2007. 7. 3.
착한 뜰이 있는 두레헌 웅천요를 방문하면 정석처럼 찾아가야 하는 곳이 두레헌일까, 역시 누리와 다녀 온 후 처음 방문이다. 어쩌면 수련을 만날 수 있겠지하며 살폈지만 수련은 아직 피어나지 않았으며, 장미, 붓꽃, 작약, 매발톱, 괭이밥등이 뜰을 착하게 수놓았으며, 잔디와 담쟁이덩쿨이 보기좋게 제 몫을 하고 있었다. .. 2007. 5. 17.
때죽나무꽃 하얀종이 땅을 향하여 핀 꽃이 때죽나무꽃이며, 산과 들의 낮은 지대에서 자란다. 낙엽소교목으로 높이는 10m 내외이다. 어머니, 때죽나무꽃이 피었습니다 - 박두규 어머니, 때죽나무꽃이 피었습니다. 눈부시게 하얀 꽃들이 오순도순 착하고 순한 마음으로 매달려 우리의 마음을 늘 편하게 해줍니다. .. 2007.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