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이름6

우포와 '습지와 인간' 그리고 김훤주 물위의 초원 우포(소벌)에 대해 좀 근사하게 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우포를 사진이나 글로 제대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경남도민일보 김훤주 기자의 '습지와 인간'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습지와 인간을 세 번 구입했습니다. 처음 구입하여 읽던 책은 이곳 습지인 논을 공단으.. 2010. 11. 22.
매화피니 깜박 잊었던 이름이 생각난다 까치설날에 집을 나서니 가까운 시루봉을 비롯 창녕, 대구의 비슬산까지 하얗더군요. 눈을 보면 매화가 더 보고싶은 섣달이며 정월달입니다. 매화가 봄으로 펑펑 핀 들에 다녀왔습니다. 매화는 섣달그믐날에도 만나는 꽃으로 햇수로 2년을 피어 있으며, 겨울에 피어 봄을 불러 두 계절을 사는 꽃입니.. 2010. 2. 16.
매화와 벚꽃 등 헷갈리는 봄꽃 바로 불러주기 꽃샘추위에도 매화가 꿋꿋했습니다. 매화는 섣달그믐날에도 만나는 꽃으로 햇수로 2년을 피어 있으며, 겨울에 피어 봄을 불러 두 계절을 사는 꽃입니다. 매화를 시작으로 벚꽃이 피고 벚꽃과 함께 고향의 봄이 떠오르는 복사꽃, 살구꽃 등이 다투어 피어날 것입니다. 지난해에 봄꽃을 비교하는 글을 .. 2009. 2. 18.
불러주지 못한 이름, 화월(花月) 제가 요즘 좀 빠진데가 있습니다. 큰위안은 되지않지만, 잠깐잠깐의 즐거움을 느끼는 도피처랄까…. 어제, 그렇게 즐기고 있는데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더군요. "뭐 하노, 들깨칼국수 묵으로 가자~ 12시 조금 지나 도착할거니까 준비해라~" 한 두방울 내리던 비는 들깨칼국수를 먹고 일어나니 땅을 흠씬 .. 2009. 1. 30.
벚꽃에게 "매화야~ " 하기는 없기! 어제, 짧은 글을 읽는데 매화와 벚꽃을 구별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꽃 사진을 찍거나 꽃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외에는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어 비슷한 여러 봄꽃들이 흐드러지기전에 정리한다. 어머니와 설날 / 김종해 우리의 설날은 어머니가 빚어주셨다 밤새도록 자지 않고 눈 오는 소리를 .. 2008. 3. 1.
미운 이름을 가진 들꽃 위로하기! 꼬맹이 때, 기분이 좋을 땐 새끼손톱만한 지우개도 짝지에게 반 잘라주었다. 그것도 끝이 부러지고 녹쓴 연필깎이 칼로 겨우 잘라. 그러다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로 삐질 때는 책상에 분필 동가리 내지 신신그레파스로 책상 가운데에 줄을 삐죽삐죽 그었다. 38선이니까 넘어 오지마? 순.. 2007.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