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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초록5

가난한 4월의 텃밭에 돋아나는 채소의 새싹 4월 14일 4월은 진짜 봄입니다. 봄하면 꽃이 먼저 생각나듯이 여러 종류의 풀꽃의 다투어 피어나지만, 텃밭에는 이제 막 씨앗을 파종했기에 농작물이 없는 가난한 달이 4월입니다. 한겨울에는 월동채소가 그나마 녹색으로 있으며 이른 봄까지 월동채소를 뜯어 먹을 수 있습니다. 4월에는 .. 2020. 4. 21.
봄비는 불임 치료제였다 4월 24일 도랑물이 탁한 소리를 내며 흐르는 걸 보니 봄비가 흡족할 정도로 내린 모양입니다. 비가 그치기에 텃밭으로 갔습니다. 비가 내리면 모든 초록이 더 신선하며 식물의 꽃과 잎에 구르는 빗방울이 좋거든요. 구름이 있긴 하지만 앞산의 초록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텃밭문을 열고 계.. 2018. 5. 2.
5월 텃밭풍경,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5월 하순입니다. 마치 물에 물감을 떨어뜨린 듯 초록은 금새 번졌고 바쁘게 살라고 합니다. 텃밭에 서면 마치 깊은 산속에 혼자 있는 듯 합니다. 라디오는 너무 시끄럽기에 저장한 음악을 듣는데, 그날은 기온이 높아 볕에 폰커버가 휘어졌기에 그 다음날 부턴 주머니에 넣고 음악을 듣는.. 2014. 5. 27.
초록풍경을 마시러 '살강'으로 오랜만의 수선 수목원과 고성의 풍경은 쥐었지만 함양은 깜깜했습니다. 가다가 잡히겠지만 작업복으로 괜찮을까…. - 좀 춥게 보이는데 - * 위에 카디건 입을까, 분홍 모자 쓸까? - 신발색은요? * 연분홍색 - - 너무 완벽하지 않나요? * 그럼 흰색야구모자? - 이게 나을것 같은데요, 이런 모양이 어울리니 .. 2009. 5. 20.
가시오가피잎으로 장아찌를 담았습니다 지난 토요일의 풍경인데, 늦었습니다. 요즘 비가 잦은데, 지난 금요일 밤에도 비가 내렸으며, 토요일 오전에 들로 나갔습니다. 약간 흐렸지만, 딱 바람냄새만 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저수지의 물이 찰랑이며 막 세수를 한듯 한 매실은 어른의 엄지손톱 만큼 자랐고 잎은 빗방울을 채 떨구지 못했습니.. 2009.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