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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텃밭풍경5

고성만 해지개다리와 해안 둘레길 걸으며 본 것들 1월 20일 살다보면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인데 하루 나들이도 우리의 계획에서 어긋났습니다. 집에서 출발 할 때는 삼천포 수산시장에서 자반을 장만한 후 고성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고성시장에 가니 온갖 자반이 다 있었기에 그대로 고성장에서 장을 본 후 고성 투어에 나섰습니다.. 2019. 1. 30.
겨울로 가는 11월 텃밭풍경, 빈 듯 찬 듯 11월 19일 국화류와 꽃향유가 있어 봄날보다 화려했던 가을이었는데 이제 하나 둘 지고 있다보니 텃밭에 가면 쓸쓸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겨울을 맞이 할 작물을 보면서 또 손을 놀립니다. 빈 텃밭같아 보면 그래도 구석구석 생명들이 차 있고, 언덕에 잡초가 덜 자라다보니 .. 2018. 11. 24.
5월 텃밭풍경, 채소밭일까 꽃밭일까 5월 21일 많이 더운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텃밭에 가면 평지보다 기온이 낮기에 좀은 시원하며 좋아하는 꽃이 여기저기 피었다보니 웃게 됩니다. 5월은 장미의 계절이니만큼 텃밭에도 장미와 찔레꽃이 피었습니다. 장미옆으로 접시꽃이 봉오리를 맺었으며, 능소화는 끝없이 감나무를 타.. 2016. 5. 25.
6월 텃밭풍경, 물주고 잡초매는 일이 일생이었지 텃밭에 씨앗이나 모종을 파종한지 약 두 달이 되었습니다. 파종때 황량했던 텃밭은 가뭄에도 불구하고 잎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눈 닿는 곳마다 푸르름이 가득합니다. 텃밭에 들어서면 왼편에 감나무가 한 그루 있으며 아래로 접시꽃이 피어있고 백합이 봉오리를 맺고 있으며 섬초롱꽃.. 2015. 6. 23.
10월 텃밭풍경, 가을날 오후 작은딸과 함께 하다 토종갓과 적운무로 물김치를 담그면 색이 참 곱습니다. 밥상에 올린지 벌써 여러날이 되었는데 그저께야 작은딸이 한마디 합니다. "이 색깔 무로 피클 담그면 이쁜데." 틀림없이 어디 술집에서 본 적운무 내지 비트로 담근 피클일 겁니다. 이 아이는 술집의 안주거리를 빼면 밥상에 올리는.. 2014.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