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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텃밭237

상추와 대파 씨앗 파종하다 3월 15일 텃밭의 꽃인 상추와 사철 조미채소인 대파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비가 내리기전에 하우스의 상추와 케일을 노지에 옮겨 심었지만 봄이니 파종을 해야지요. 이미 집안의 텃밭에는 상추, 쑥갓, 엇갈이배추를 파종했으며, 대파도 가지런히 옮겨 심었습니다. 집안의 텃밭입니다. 앞의 텃밭은 리모델링 할 때 화단겸 쉼터로 조성했기에 뒤의 텃밭뿐이지만 그래도 몇 종류의 채소가있습니다. 케일, 상추, 마늘, 정구지, 쪽파, 대파가 있습니다. 하얀민들레꽃도 피어 있습니다. 푸릇한 상추는 지난해 파종한 상추며 새싹은 올해 파종한 상추고, 대파는 많이 먹다보니 장유에서 두 번 구입하기도 했는데 이제 많으니 안심입니다. 그새 정구지가 많이 자랐습니다. 우리 텃밭입니다. 매실나무가 있는 밭의 앞쪽으로 하우스의 상추를 옮겨.. 2022. 3. 16.
봄 ˙ 꽃 ˙ 새싹˙꽃눈 3월 14일 5개월만입니다. 코로나 걸리지 않았으며 잔병치레도 하지 않았습니다. 친정 아버지께서 돌아 가시고, 친정 아랫채를 리모델링하여 이사하여 친정 엄마와 살고 있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비가 내렸습니다. 지난해 11월 집 리모데링때 한 차례 내린 후 처음으로 내린 비다운 비였습니다. 그동안 텃밭에 영 가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 마늘밭과 쪽파밭의 잡초를 맸으며, 마늘과 양파밭에 웃비료도 했습니다. 어제는 고춧대를 뽑았습니다. 곧 고추 모종을 파종해야하거든요. 봄을 느낄새도 없이 땀이 많이 났습니다. 아주 가끔 텃밭에 가면 꽃밭을 살폈습니다. 채소는 월동채소뿐이다보니 돌볼 필요가 없었는데, 시금치는 고라니가 다뜯어 먹고 다시 싹이 났습니다. 봄이니 새싹이 날테고 하여 검불을 걷고 싹이 날만한 주변의 .. 2022. 3. 14.
4월 텃밭 풍경과 과수의 새싹 4월 22일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유증으로 3일 만에 텃밭에 갔습니다. 하루 더 쉬고 싶었지만 모종 파종한 채소들이 궁금했으며 물을 주어야 했거든요. 텃밭이 새로웠습니다. 며칠 전 구입하여 걸어 둔 페튜니아가 꽃이 더 피었으며, 화단에는 옥녀꽃대가 꽃을 피웠고, 지난해 가을에 옮겨 심은 백합과 하늘말나리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옥녀꽃대 옆에 있는 큰 까치수영입니다. 텃밭의 꽃길입니다. 매화헐떡이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으며, 미나리냉이는 지고 있고, 중간중간 하얀 민들레가 익어 갑니다. 뻐꾹나리입니다. 이른 봄까지 소식이 없다가 어느 날 쑥 자라 있는데, 가만히 보니 벌레가 잎을 먹었으며 벌레 한 마리가 잎에 있었습니다. 꽃길의 노란 바구니 아래에는 씨앗 파종한 호박이 자라고 있는데 날짐승 때문에 바구니를.. 2021. 4. 28.
피마자·호박과 꽃씨 파종하다 3월 13일 먼저 텃밭으로 간 얼라아부지가 밭두렁의 피마자 대를 뽑고 있었습니다. 피마자를 따랍니다. 피마자 열매를 딴 후 까슬한 껍질을 벗겨 뒤쪽의 울안에 심었으며 열매가 많기에 밖으로 던져두기도 했습니다. 여기가 멧돼지가 드나드는 곳이니 울타리 겸 파종했는데 자랄지는 미지수입니다. - 피마자(아주까리) 씨앗 받다2020.10.06 지난해 사천에서 꽃이 진 타래붓꽃 화분을 못 산 게 내내 마음에 걸려 채소 씨앗을 구입하면서 타래붓꽃 두 봉지를 구입했습니다. 두 봉지라고 하지만 씨앗은 아주 조금이었습니다. 타래붓꽃은 붓꽃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합니다. 더덕밭을 꽃밭으로 만드는 중입니다. 뒤쪽에 백합은 이미 심었으며, 가운데에는 봉숭아를 심어야 키가 맞을 것 같아 지난해 받아 둔 봉숭아 .. 2021. 3. 22.
멧돼지 접근 방지책으로 크레졸 설치하다 12월 12일 지난 겨울에 동사무소에 연락을 하여 엽사가 텃밭 근처에 두 번 다녀가기도 했으며, 울타리 공사를 보강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인지 멧돼지 접근이 없어 올해 고구마 농사를 잘 지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산에 먹을거리가 없어 그런지 멧돼지가 텃밭을 다녀갔습니다. 돼지감자를 울 밖의 밭에 심었는데 멧돼지의 성격이 저 같은지 돼지감자 밭을 여기저기 파헤쳤으며, 돌담을 쌓은 더덕밭에도 다녀갔습니다. 울 밖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더덕밭은 울안인데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겠습니다. - 웅덩이 청소와 멧돼지 접근 금지 울치기 큰아이에게 크레졸을 주문해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11번가를 이용 않다 보니 비회원이거든요. 멧돼지는 요즘처럼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 민가 주변으로 더 자주 내려오는데, 멧돼지를 발견하면.. 2020. 12. 21.
장맛비 멎었을 때 만난 텃밭의 여름꽃 8월 12일 날씨 예보에는 오전에 구름이며 오후에는 해가 났었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빗줄기는 갈수록 세차 졌기에 하루를 포기하고 한국 기행을 다시 보기 했습니다. 점심때쯤 되자 비가 멎었기에 얼른 커피를 끓여 텃밭으로 향했습니다. 일요일에 다녀온 후 처음입니다. 마당의 담장에는 계요등이 비에 젖어 있었으며, 일찍 파종한 다른 집의 참깨는 장맛비에 무르긴 했지만 수확을 했는데, 이 집의 참깨는 늦게 파종하더니 이제 깨꽃이 피었습니다. 작물은 부지런을 떨 필요까지는 없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인 듯합니다. 요즘은 모기로 인해 텃밭의 쉼터인 평상을 버리고 웅덩이 옆의 바구니를 올리는 곳에 커피를 둡니다. 그러면 수련을 바로 만날 수 있는데 수련 한 송이가 피어 있었습니다. .. 2020. 8. 13.
야외할동의 필수품 모기 기피제는 의약외품으로 7월 28일 긴 장마와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높은데 모기까지 극성입니다. 코로나 19로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휴가철이다 보니 하루쯤은 바깥나들이를 하게 되며, 저희는 텃밭을 운영하다 보니 모기가 너무 많기에 여름으로 접어들면 벌레 물려 가려운 데 바르는 버물리와 함께 모기기피제를 구입합니다. 장마가 길었다 보니 쑥을 채취하여 말려 태울 여력이 되지 않았으며, 비가 내려도 모기의 활동은 활발했기에 겨울 바지를 입고 텃밭일을 할 정도입니다. 뻐꾹나리의 잎에 앉은 모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휴가기간이라도 사람들이 한적한 곳을 찾게 될 텐데요, 모기나 벌레는 사람이 드물고 한적한 곳에 많습니다. 벌레에 물렸을 때 가렵다고 긁거나 침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2차 감염을 일으키므로 상처 주위를 깨끗이 .. 2020. 8. 2.
장맛비에 쑥대밭 된 텃밭, 버리고 싶다 7월 24일 어젯밤에는 마치 하늘에 구멍이 난 듯 장맛비가 퍼부었습니다. 기사를 보니 부산은 정말 물난리가 났었습니다. 한때 부산에 살았다 보니 부산 뉴스에 자꾸 눈이 갔으며 잠까지 설쳤습니다. 텃밭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비가 살풋살풋 내렸지만 우산을 들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도랑물은 꽐꽐했으며 텃밭 입구 계단은 빗물에 파여 마치 도랑 같았고 출입문쪽은 지반이 약해져 무너지려고 했습니다. 제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텃밭은 온통 초록초록이었습니다. 잡초밭이 되었습니다. 지난주 예초기작업을 하려고 하는데, 어차피 비가 또 내릴 거니 다음 주에 하자며 꼬셔서 봉하마을과 주남저수지 연꽃을 만나고 왔었는데 후회가 되었지만 늦었지요. 애지중지 꽃길입니다. 꽃길이 없어졌습니다. 글라디올러스, 뻐꾹나리, .. 2020. 7. 24.
장마철 텃밭에 핀 꽃 7월 11일 작물을 수확하다 보니 꽃들에게 자꾸 눈이 갔습니다. 눈치가 보였지만 눈치껏 장마철에 핀 여름꽃을 만났습니다. 수련은 피고 지고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기특했습니다. 또 다른 수생식물입니다. 노랑어리연과 물배추입니다. 물배추는 부레옥잠과 수련과 한 날 구입했는데 부레옥잠보다 번식력이 더 좋았습니다. 장마철을 대표하는 꽃인 별수국입니다. 이제 지고 있습니다. 별수국 옆에는 삼백초가 피었습니다. 큰가치수영과 함께 피면 좋으련만 아쉽게 큰까치수영이 진 후 삼백초가 활짝 피었습니다. 텃밭의 주 화단인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이런저런 화초가 있습니다. 텃밭의 꽃길입니다. 비비추가 피었으며, 글라디올러스가 피었고 보라색 맥문동이 아닌 하얀색의 맥문동이 피기도 했습니다. 꽃길을 아래 밭에서 보면 이렇.. 2020. 7. 23.
장마철 탄저병 예방과 치료 / 제타비료 통신문 7월 14일 휴먼콘트롤즈에서 문자 메시지가 왔습니다. 장마철 탄저병 예방과 치료에 관한 메시지로 채소별 제타비료 희석 배율이었습니다. 여기는 계속 비가 내렸으며 3일째 맑음입니다. 그러다 보니 텃밭에 가는 횟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가지 않는 건 아니지만 텃밭에 가면 잡초가 자라 농작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며, 장마철이다 보니 병충해와 모기까지 들끓습니다. 텃밭 사진은 어제(17일) 찍은 사진입니다. 텃밭이 엉망진창입니다. 단호박 잎이 누렇게 변하기도 했으며, 잡초나 화초에 흰가루병이 들기도 했고 고추는 탄저병이 온 듯했습니다. 일주일에 1회씩 제타를 살포했음에도 장마철 병충해 예방은 되지 않았습니다. 하여 채소별 제타비료 희석비율을 참고하여 오후에 제타파워를 살포했습니다. 내일부터 또 비가.. 2020.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