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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텃밭237

3천원 티셔츠 무료배송, 80만원어치 고추모종 배달불가 (창문을)"똑똑" "누고, 다저녁에 머 하러 오노?" "어, 쑥과 가죽나무 잎으로 튀김했는데 드시라고요. 엄만 머 하는데?" "내일 함안 갈꺼 계산한다." (겨우 500 포기인데 무슨 계산씩이나….) "7시 차 타고 이모집에 가서 9시에 민주이 집 앞에서 같이 갈끼다." (500포기에 차를 두 대씩이나….) 우리가 함안 고.. 2009. 4. 19.
텃밭을 데치고 튀겼습니다 그저께 들에 다녀왔는데, 만 이틀이 되지 않았는데 그 사이 두릅과 고사리가 쑥 올라와 있더군요. 텃밭이 제가 카메라질 하는 꼴이 보기 싫은 모양입니다.^^ 그저께 캔 머위와 두릅, 땅두릅, 쑥이 남아 있지만, 고사리와 두릅은 캐 내야 했으며, 검불사이에 숨어 있는 돈나물과 민들레, 달래, 냉이를 캐.. 2009. 4. 9.
김달진 문학관에는 맑은 하늘과 열무꽃만 있나요? 열무꽃 / 김달진 가끔 바람이 오면 뒤울안 열무 꽃밭 위에는 나비들이 꽃잎처럼 날리고 있었다. 가난한 가족들은 베적삼에 땀을 씻으며 보리밥에 쑥갓쌈을 싸고 있었다. 떨어지는 훼나무 꽃 향기에 취해 늙은 암소는 긴 날을 졸리고 졸리고 있었다. 매미소리 드물어 가고 잠자리 등에 석양이 타면 우리.. 2008. 10. 3.
나의 살던 고향은 … 오늘따라 유난히 전화가 많았었다. 풍호동에서 창원행 버스를 기다리는데 고물상 김씨 아저씨가 전화를 하였다. 시간 내어 방문하마 - . . . 나의 살던 고향은 아직은 불투명한 일이지만 언제나 중요한 건 ing 란다. 김씨 아저씨의 꿈은 낭만적이다. 김달진 Zone project - 따라서는 허황 된 이야기일 수도 있.. 2008. 3. 14.
아름다웠던 봄날을 그리는 迷兒, 진해 경화역 간이역을 찾아가는 길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요즘 역으로 가면 무궁화호, 새마을호보다 KTX가 많이 운행되는 듯 하였으며, KTX는 대부분이 광역시 이상에 정차를 하고 새마을호도 작은 역은 스치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무궁화호가 모든 간이역에 정차하는 것이 아니며, 가고자 하는 간이역은 기.. 2007. 11. 30.
흙냄새가 그립나요? - 작은 사찰의 텃밭 풍경 많은 채소와 과실수들이 제 철을 만나 하루가 다르게 꽃을 피우고 잎을 키우며 열매를 맺는다. 작은 사찰에는 여기는 '텃밭'하며 푯말은 없으며, 사찰의 뜰과 주위로 많은 채소들이 자라고 있으며, 사찰의 뜰과 텃밭에서 자라며 꽃을 피우는 식물과 빨간 앵두도 다시 담아왔다. 언제나 그리운 흙냄새와.. 2007. 5. 30.
7월말에 열무씨를 파종한 까닭 열무꽃 - 김달진 가끔 바람이 오면 뒤울안 열무 꽃밭 위에는 나비들이 꽃잎처럼 날리고 있었다. 가난한 가족들은 베적삼에 땀을 씻으며 보리밥에 쑥갓쌈을 싸고 있었다. 떨어지는 훼나무 꽃 향기에 취해 늙은 암소는 긴 날을 졸리고 졸리고 있었다. 매미소리 드물어 가고 잠자리 등에 석양이 타면 우리.. 2006.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