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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토요일5

칼국수 데이트 어제 식물원에서 보낸 시간이 짧았기에 나갈 준비를 하는데, 캐치콜, 문자, 음성이 와 있었습니다. 어제 댓글을 주신 폴래폴래 선생님과 학예사님이었습니다. 정오쯤에 학예사님과 함께 데리러 오기로 약속을 하였지만, 문학관 소식이 궁금하여 살팡살팡 걸어 문학관으로 갔습니다. 10월 말에 다녀오.. 2008. 12. 11.
네 속에 내가 있었다니… 놀랍지? 햇살이 좋아 일찍 빨래를 널었는데 흐려지네. 오늘 숙제는 콩을 까는 일이다. 비 내릴즘이면 빨래 걷고 콩을 까야지 - 그리고 저녁에는 집회장으로. 며칠전 시장에서 복숭아와 자두를 만났다. 얘들이 정말 이렇게 자라 시중에 나올까? 과실 농장이 아닌 이삭줍기식 과일 만나기다. 네 속에서 내가 꿈꾸.. 2008. 7. 5.
서너색깔의 백합(百合) 정구지밭을 매러 가야 하는데 비가 내리기에 공을 쳤다. 마냥 공 칠수는 없는 일, 하여 며칠전에 담은 분홍백합의 비 맞는 모습을 구경하러 아주 잠시 나갔다 왔다. 꽃잎이 크니 비도 더 많이 맞을 터, 꽃잎 한잎씩 닫아 조금만 젖지. 百合은 나리속(―屬 Lilium) 식물 전체를 가리키나 흰 꽃을 피우는 종.. 2008. 6. 28.
6월 21일, 진해 촛불문화제 - '가야타'의 '쪽박의 나라로' 6월 21일 진해 석동 체육공원, 진해 4차 촛불문화제 토요일이다. 전쟁터로 향하는 군사처럼 배터리 만충, 카메라 점검 - 언제나의 복장으로 집회장으로 갔다. 시작 시간보다 30여분 일찍 도착. 4차 촛불 문화제다. 관계자들과 이제 낯이 익었다.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잔뜩 흐렸기에 언제 비가 내릴지 알 .. 2008. 6. 22.
비 잠깐 멈춘 사이에 만난 흔한 몇 가지 또독또독 내리던 비가 굵어지고, 그러다 잠시 멎었다. 순박한 색의 겹치자꽃이다. 백합처럼 멀리서도 존재를 알려온다. 민들레 씨앗이며, 아래는 씨앗을 날린 민들레의 쓰러진 꽃대다. 덩이괭이밥은 햇살이 좋아야 꽃잎을 연다. 흐리거나 이른 아침 시간에는 활짝 핀 모습은 만나지 못한다. 해바라기.. 200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