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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폭염19

김장 무 파종 할 밭 만들기 / 포기하고 싶었다 8월 23 ~ 30일 김장 무 수확은 김장 배추보다 빠릅니다. 뿌리 식물이기에 얼면 안 되기에 그렇습니다. 김장 무를 파종할 밭을 만들었습니다. 얼라아부지 왈, 쎄가 빠진답니다. 연일 폭염인데 둘이서 텃밭 일을 하는 주말과 휴일에는 더 더운 것 같습니다. 김장 무와 자색 무를 파종할 밭입니다. 싹이 난 쪽파를 파종했었는데 모두 뽑고, 우선 먹을 배추를 파종했었는데 장마와 폭염으로 모두 녹아내렸기에 뒤쪽의 한랭사도 철거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관리기로 갈면 될 텐데 예초기 작업을 했습니다. 공부하는데 엄마가 공부 말씀을 하시면 하기 싫듯이 잔소리가 될까 봐 보고만 있었습니다. 예초기 작업을 했더니 그나마 밭 꼴이 났으며 관리기 작업이 수월한 모양입니다. 관리기로 몇 번이나 밭을 갈았습니다. 저는 호미로 갈.. 2020. 9. 6.
양배추 모종 파종, 그런데 폭염에 다 죽었다 8월 18일 4월 하순에 양배추 모종을 구입하여 파종했습니다. 봄 가뭄을 이기고 여름 장맛비에 야무지게 결구했기에 심심찮게 밥상에 올렸습니다. 양배추는 녹즙, 쪄서 쌈으로 먹으며 샐러드로 잘 먹었습니다. 샐러드 소스는 키위 효소를 담그고 건진 건더기를 도깨비방망이로 으깨어 소금과 꿀로 양념하여 끼얹어 먹었는데 얼라아부지 입에 잘 맞았기에 수시로 양배추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8월 초순까지 먹었네요. 8월 17일 경화시장 종묘사에서 양배추 모종 10포기를 구입했습니다. 적양배추 모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하여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18일 오전에 모종을 보니 5포기가 녹았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나머지 모종을 파종해야지요. 양배추를 재배했던 자리에 잡초가 많이 났기에 잡초를 맨 후 나머지 모종을 파종했.. 2020. 8. 28.
익모초 베고 겨울초(월동춘채) 이른 파종 8월 16일 봄 가뭄과 여름의 긴 장마와 폭염으로 잎채소가 그리워 많이 이른 감이 있지만 겨울초(월동춘채)를 파종했습니다. 얼마 전에 창원의 황진이님이 겨울초 종자를 주고 갔기에 가능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이른 봄날의 적갓과 쪽파, 겨울초인데 이 정도까지의 성장은 바라지 않고 그저 나물 조금 해먹을 정도면 족합니다. 겨울초는 아무래도 기온이 낮은 곳에 파종을 해야 할 것 같아 텃밭에서 그나마 그늘이 지는 여주 지지대 아래에 파종하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봄콩을 재배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난감하지요. 잡초와 성인 키보다 더 자란 익모초가 문제였습니다. 양손가위로 익모초를 잘랐습니다. 여자에게 이로운 풀인 익모초는 단오절에 채취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너무 늦었지만 일단 채취를 했습니다. 익모초의 어린잎과 꽃.. 2020. 8. 25.
김장배추·무 등 가을채소 파종밭 만들기 약 1개월 8월 8일 ~ 9월 6일 8월 8일 맷돌호박 수확후 밭을 갈았습니다. 김장배추를 파종할 밭입니다. 직장인이 텃밭을 운영하는 일은 시간을 내기가 수월치 않다보니 일반 농가보다 빨리 시작해야 하며, 퇴근후에 바로 텃밭으로 가서 할일을 찾아 해야 하고 토·일요일에는 텃밭에서 살다시피 해야 .. 2018. 9. 8.
웅덩이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농작물에 물을 주다 8월 8일 엔진 분무기가 고장이 나서 주문을 했습니다만 농작물을 그대로 둘 수 없어 발전기를 돌려 물을 주었습니다. 발전기로 물을 주면 너무 콸콸나오기에 감당이 되지 않지만 도랑물이 아닌 텃밭 웅덩이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웅덩이와 가까운 밭부터 물을 주었습니다. 쪽파가 말라가.. 2018. 8. 18.
타는 농작물 물주다 엔진 분무기 열받아 고장 8월 6일 폭염으로 농작물과 과일, 화초가 타고 있습니다. 구절초입니다. 웬만한 가뭄과 장마에 끄덕없었는데 며칠전 물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절초잎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청벌레가 잎을 다 먹은 케일과 잎이 마르고 있는 단호박입니다. 쪽파밭에는 물을 비교적 자주 편인데 쪽파.. 2018. 8. 16.
땡볕이 내리쬐는 텃밭에서 일어 나는 일들 / 단호박 첫 수확 7월 27일 연일 폭염으로 너무 덥습니다. 텃밭에 가서 잠시 움직이면 땀이 비오듯이 흐릅니다. 그렇다고 텃밭농작물을 나몰라라 둘 수도 없습니다. 폭염에도 꽃은 피었습니다. 글라디올러스입니다. 낮 시간이 뜨거우니 황동을 멈추었다 밤 시간 약간 서늘해질때 꽃을 피우기 위해 얼마나 .. 2018. 8. 8.
상추와 쑥갓 씨앗파종, 그런데 시원찮다 8월 15일 4월에 파종한 상추는 폭염과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비로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거두었습니다. 15일 아침 일찍 텃밭으로 갔습니다. 아침시간이 일을 하기 좋거든요. 텃밭농사나 옥상텃밭에서 빠지지 않는 채소가 쌈채소인 상추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기온의 잦은 변화로 제대로 .. 2017. 8. 28.
김장배추 씨앗파종, 폭염에 배추싹이 타다 8월 15일 해마다 광복절은 배추 씨앗 파종하는 날인데 남부지역 배추 씨앗 파종시기가 이때입니다. 배추 씨앗입니다. 코팅을 했기에 마치 보석같습니다. 씨앗 크기는 들깨씨앗 정도입니다. 지난해 하고 남은 기운찬으로 했습니다. 초보도 파종이 가능할 정도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 2017. 8. 25.
잡초를 매니 길이 생겼고 꽃이 피었다 7월 15일 텃밭농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라고 하지요. 장마와 폭염으로 잡초가 매일 한 발은 자라는 듯 합니다. 평상으로 가는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잡초가 자랐으며 화초도 엉망입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잡초를 맸습니다. 길이 생겼습니다. 깨끗합니다. 삽목한 송엽국이 잡초와 엉겨 .. 2017.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