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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하얀꽃17

물고기 기절시키는 때죽나무꽃 하얗게 피다 5월에 피는 꽃의 색깔은 순백의 하얀색이 많습니다. 땅위에서 하늘거리는 토끼풀이 하얀꽃을 피우며, 봄을 먼저 알려주던 찔레순이 자라 덩굴을 뻗어 하얀꽃을 피우고, 그 옆으로 국수나무꽃이 피고 고광나무꽃이 피며, 담장엔 백화등이 여름을 부르는 바람개비가 됩니다. 하늘엔 아카시.. 2015. 5. 15.
이팝나무꽃과 찔레꽃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나보다. 조각 햇살에 잎 돋나 싶더니 어느새 하늘까지 하얗게 덮다니. 잎새를 띄운 나뭇잎은 윤기를 더하고 그렇지 않은 나무들은 마지막으로 싹을 띄워 푸르름의 여름으로 넘어가고자 몸부림친다. 하지때쯤이면 마을에는 한두 그루쯤 있는 이팝나무에서 흰꽃이 핀다. 꽃이 .. 2008. 5. 14.
큰개별꽃, 남산제비꽃 작은 들꽃은 별 모양이 많다. 우리들이 별을 보고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듯이 들꽃 한송이를 만나더라도 꿈과 희망을 가져줄 것을 무언으로 주문하는 듯 하다. 개별꽃은 우리가 일어나기전, 개울가에 하얀별로 떴다. 큰개별꽃 석죽과(石竹科 Caryophyl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0~20㎝이다. 굵은 뿌리.. 2008. 4. 8.
백정화 5월의 하얀꽃은 오늘도 피어나고 있다. 어제 만난 인동초와 백정화, 쥐똥나무꽃, 가막살도 하얀색이다. 기록에는 빠뜨렸지만 때죽나무꽃이 하얗고 어제 만난 미심쩍은 쪽동백과 담지 못한 산딸나무꽃도 하얗다. 왠지 모든 하얀꽃은 5월에 피어 나야할것 같다. 백정화 백정화는 울타리로 만날 수 있으.. 2007. 5. 27.
하얀꽃 이야기 - 3 5월의 하얀꽃은 오늘도 피어나고 있다. 5월 12일의 하얀꽃 이야기(http://blog.daum.net/mylovemay/11785897), 5월 13일의 수국과 불두화(http://blog.daum.net/mylovemay/11788917)에서 아카시아꽃, 국수나무꽃, 노린재나무꽃, 층층나무꽃, 찔레꽃, 고광나무꽃, 이팝나무꽃, 불두화, 토끼풀꽃을 이야기 하였으며, 지금 한창 꽃을 .. 2007. 5. 24.
수국과 불두화 하얀꽃 이야기 - 2 하얀꽃 이야기(http://blog.daum.net/mylovemay/11785897)에 이어 적는다. 용문사 대웅전 앞에서 처음 만난 꽃이며, 그 생김이 영락없는 수국이었다. 송광사, 겁외사에서도 만났으며, 함평의 생태공원에서도 만났으며, 함양의 서암정사에서는 아주 큰 나무로 만나 그 탐스러움을 담아 두었었다. .. 2007. 5. 13.
하얀꽃 이야기 잠깐 들에 나가보자. 땅부터 하늘 위까지 하얗다. 토끼풀꽃이 우주를 그리고 이팝나무꽃이 바람난 처녀 치맛자락이 되어 하늘끝에서 나부낀다. 절집에는 하얀수국이 종이공처럼 매달렸으며, 향기를 훔치는 이가 얼마나 많으면 찔레는 가시를 잔뜩 세웠는지. 덜꿩자리에는 노린재나무꽃이 다시 별로 .. 2007.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