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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하얀민들레11

하얀 민들레 캐고 상추밭 정리하다 5월 2일 새싹이 나는가 싶더니 그 사이 꽃이 피어 갓털이 날리고 있습니다. 또 텃밭이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텃밭에 천지인 하얀 민들레입니다. 민들레는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잎은 날개깃처럼 갈라졌으며 이른봄에 뿌리에서 모여 나와 땅 위를 따라 옆으로 퍼지며 꽃이 핍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서양에서 건너온 서양 민들레가 대부분인데 서양 민들레보다는 토종 민들레, 흰 꽃이 피는 하얀 민들레가 제일 약효가 좋다고 합니다. 토종 민들레 중에서 최고로 치는 하얀민들레는 어린 전초는 나물로 먹으며, 약초로서 그 효능은 정말 다양한데 특히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설사, 변비, 위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물론 신경성 구토, 소화불량, 식욕부진에.. 2022. 5. 11.
정구지밭 잡초매다 3월 24일 겨울에 많이 가물었는데 때가 되니 정구지가 자랐으며 잡초도 자랐습니다. 아직 정구지를 한 번도 베지 않았지만 잡초를 매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마른 정구지잎이 거슬려서요. 매화향이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잡초는 다양한데 그중에 가장 거슬리는 잡초는 개갓냉이입니다. 마른 줄기에 씨방이 졸졸이 붙어 있었는데 씨앗이 많이 떨어졌을 겁니다. 떨어진 씨앗은 금방 싹이 나겠지만 우선 남아 있는 개갓냉이의 깊은 뿌리를 뽑았으며, 뒷고랑쪽으로 토끼풀이 많았기에 호미질이 힘들었습니다. 다른해 같았으면 벌써 밥상에 올렸을 정구지인데 아직 그대로입니다. 게을러진 건 아닌데 나이탓인가 봅니다. 중간에 커피를 한 잔 끓여 마시고 정구지밭 전체를 다 맸습니다. 하얀민들레와 봄맞이꽃은 두었습니다. 봄맞이꽃은 화분에 심으.. 2022. 3. 27.
4월 텃밭에 핀 하얀민들레, 금낭화 등 하얀색꽃들 4월 6 ~ 11일 봄은 과수꽃과 풀꽃의 계절입니다. 깽깽이풀꽃이 지고 향기부추가 한창인 요즘 보라색꽃으로 긴병풀꽃과 제비꽃 종류가 한창이며 완두콩꽃도 한창입니다. 그런 가운데 하얀색꽃이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보라색꽃보다 먼저 피기 시작한 하얀민들레에 이어 흰수선화, 금낭화.. 2020. 4. 14.
정구지밭이 하얀민들레밭이 되어 간다 3월 25, 29, 30일 정구지밭앞쪽의 상추밭의 잡초를 매고 종자를 파종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정구지밭의 잡초가 말도 못 할 정도로 자랐습니다. 기가 찰 노릇입니다. 언제 다 맬까, 잡초를 먼저 맨 후 정구지를 캘까 아니면 정구지를 캐고 잡초를 맬까. 정구지밭의 잡초는 벼룩나물이 가장 많.. 2020. 4. 5.
애지중지 하얀민들레와 방풍, 정구지밭에선 잡초였다 5월 29일 ~ 6월 1일 정구지밭을 보니 기가 막혔습니다. 애지중지 하얀민들레와 방풍이 잡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두자니 잡초고 버리자니 아깝고. 일단 다른 잡초를 매면서 하얀민들레와 방풍은 따로 모았습니다.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정구지밭은 잡초밭이 되었습니다. 정구지 이식은 7월에 한다기에 7월달을 기다리기에는 마음이 바빠 일단 잡초와 하얀민들레, 방풍을 뽑고 맸습니다. 정구지보다 방풍이 더 많습니다. 처음에는 방풍 한 포기와 하얀민들레 한포기도 너무 고마워 애지중지 했더니 이 꼴이 났습니다. 봄이 일찍 와서 그런지 하얀민들레도 지난해보다 훨씬 많아졌습니다. 이미 한 차례 꽃이 졌으니 씨앗이 땅에 박혀 있을 겁니다. 어린 방풍은 잡초와 함께 버렸으며 손에 잡히는 방풍은 민들레와 함께 따로 모았습니.. 2019. 6. 18.
토종 하얀민들레와 風을 막아준다는 방풍 옮겨 심다 4월 15일 정구지밭이 너무 엉망이며 위 언덕의 방풍과 꽃무릇이 있는 손바닥밭도 잡초로 엉망입니다. 하여 정구지밭의 방풍과 하얀민들레를 뽑아 옮기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7월 정구지밭에 핀 방풍꽃입니다. 정구지밭이 아니라 방풍밭이지요. 그 꽃이 여물어 씨앗이 떨어졌다보니 방풍.. 2019. 4. 30.
4월 텃밭에 핀 하얀민들레, 금낭화 등 하얀색 꽃들 4월 12일 4월 텃밭에 핀 하얀색의 꽃들입니다. 봄처럼 맑고 부드러운 색의 꽃들입니다. 수선화입니다. 하얀색 수선화는 노란겹수선화보다 늦게 피는데 곁을 스칠때 향기를 거의 맡지 못 했는데 벌·나비가 날아 들었으며, 거제 공고지에서 구입하여 파종한 구근이 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2018. 4. 18.
토종 흰(하얀)민들레 활짝활짝 4월 8일 민들레가 제법 피었습니다. 지난해 노란민들레는 다~ 뽑았는데 그래도 씨앗이 날려 간혹 피긴 하지만 이제 텃밭에는 흰민들레가 더 많습니다. 이른 봄, 흰민들레의 잎은 약하디 약했는데 소문없이 어느날부터 활짝활짝 피고 있습니다. 흰미들레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분포지.. 2017. 4. 19.
5월 텃밭풍경, 채소밭일까 꽃밭일까 5월 21일 많이 더운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텃밭에 가면 평지보다 기온이 낮기에 좀은 시원하며 좋아하는 꽃이 여기저기 피었다보니 웃게 됩니다. 5월은 장미의 계절이니만큼 텃밭에도 장미와 찔레꽃이 피었습니다. 장미옆으로 접시꽃이 봉오리를 맺었으며, 능소화는 끝없이 감나무를 타.. 2016. 5. 25.
흰민들레만 두고 노랑민들레는 뽑아 버려야지 4월 5일 정구지밭 앞쪽의 민들레가 한창입니다. 입구엔 하얀민들레가 피었으며 나름 밭인 곳엔 노랑민들레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텃밭 여기저기에 뿌리를 내려 흰민들레와 노랑민들레가 천집니다. 민들레는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잎은 날개깃처럼 갈라졌.. 2016.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