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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벚꽃 · 웅천요(熊川窯)

진해의 세느강, 여좌천의 벚꽃 - 08

by 실비단안개 200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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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기질일까, 사람이 많으면 기분이 좋다.

어깨 부딪침도 즐겁다.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그랬다.

여긴 사람사는 세상이 아니야 -

이어폰을 꽂고 통화를 하면서 연신 카메라질이었고.^^

 

여좌천에 도착하여 친구에게 여좌천의 벚꽃 풍경을 폰카로 담아 보냈다.

잘 갔을까?^^

 

여좌천

진해의 입구인 파크랜드에서 진해여고까지 여좌천을 따라 약 1.5Km의 벚꽃터널이 펼쳐져 있으며 각종 행사가 펼쳐지는 시내일원에 비해 거리가 덜 혼잡하여 봄바람과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사진촬영 장소로 관광객 뿐 아니라 진해시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드라마 촬영장소인 로망스 다리가 새단장을 하였다.

 

지난해까지만 하여도 곳곳으로 길을 만들어 시내(여좌천)로 내려갈 수가있었는데, 난간과 인도가 목재로 새단장을 하여 로망스다리를 지나서야 시내로 내려가는 계단을 만날 수 있었으며, 주변으로는 유채가 심어져 있었다.

유채는 아직 만개하지 않았고 벚꽃도 이제 꽃잎을 열었기에 흩날리지는 않았지만, 봄바람에 착하게 한들거리는 풍경은 분명 천상이다.

 

진해의 봄은  사람이 사는 세상이 아니야…

 

 

 

 

 

        ▲ 로망스 다리 - 오늘도 많은 나들이객으로 붐볐으며, '사진' 깃발이 날리며 사진사들이 나들이객들의 모습을 담아 주기도 하였다.

 

        ▲ 자매가 비눗방울을 날려주었는데, 제법 오랜시간을 함께 보냈다.^^

 

        ▲ 대부분이 고목이기에 걸을 때 조심을 해야 한다. 많은 나무가 '머리조심' 완장을 두르고 있다.^^

 

 

 

 

 

 

 

 


 

☆.. 단신

* 여좌천은 벚꽃은 만발이지만 아직 흩날지 않고, 진해역 건너편부터 중원로터리까지는 벚꽃이 흩날리니 여좌천의 흩날리는 벚꽃을 담고 싶은 분은 이번 주말과 휴일을 이용하면 되구요, 안민고개는 아직 봉오리이니 다음주라야 만개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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