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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진해 풍경

오롯한 어울림,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by 실비단안개 2009.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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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시가 습지 생태계의 건전한 보전을 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내 습지공원을 지난 해 6월 착공하여 같은 해10월에 준공하였습니다.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생태관찰로와 관찰데크 등 유수지 주변 산책로를 조성하였고, 최근에는 기존의 습지를 보전하기 위해 저위습지와 중위습지, 고위습지 등 습지보전을 위해 주변 8,140㎡를 새롭게 습지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기존 갈대군락지를 보전하고 꽃창포, 비비추, 골풀, 옥잠화, 노루오줌 등 우리와 친근한 습지식물을 식재하였습니다.

 

내수면연구소는 군항제 기간에는 전체가 개방이 되며, 평상시에는 오전 시간에 잠시 산책객을 위해 개방을 했었는데, 이제 '환경생태공원'이 조성되었기에 한전쪽의 출입구로 출입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내수면연구소의 유수지의 봄은 벚꽃으로 가득하며, 가을의 단풍 또한 어느 가을산 못지않게 붉으며 투영 된 풍경 또한 장관인 곳입니다.

 

 

        ▲ 봄 풍경                                       ▲ 여름 풍경                                    ▲ 가을 풍경

 

봄 풍경의 나무 뒤의 희끄무래한 곳이 갈대 서식지며, 그 주변을 단장하여 습지공원으로 조성하였는데, 실개천과 징검다리를 만들어 계절별 체험 공간을 넓혔고, 긴의자와 평상을 여럿 두어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가장 자랑하고 싶은 건, 생태공원과 저수지변 모두 흙길며, 새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파크랜드에서 즐긴 후 생태공원을 찾아도 좋겠지만, 생태공원이 소풍 장소로 부족함이 없는 곳이니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자연이 오룻이 숨 쉬는 생태공원을 자주 찾아 자연과 하나가 되어 보기를 권합니다.

조류 관찰대인 탐조대 아래로 잉어가 기차처럼 꼬리를 물며, 작은 섬에 배롱나무꽃이 피면 봄날 벚꽃처럼 분분히 물위를 유영할 것입니다.

 

6월, 비가 내리고 개인 오후 시간에 찾은 생태공원의 풍경입니다.

 

조성된 습지에 물이 찰랑거렸기에 인부들이 급하게 주변을 정리 중이었으며, 진해식물원 원장님도 오셨더군요, 주위에 춘추벚꽃이 식재되었기에 관찰차 걸음을 한 모양입니다. 이곳은 가을에 벚꽃축제가 개최될 수 있는 장소입니다.(현재 계획 중)

* 진해루의 능소화와 춘추벚꽃에 대하여 

 

수련이 물살에 쏠렸습니다.

 

 

 

 

주변으로 봄이면 조팝나무가 꽃을 피우며, 비비추, 원추리, 창포 등이 식재되어 있고, 아래는 유수지 변을 걸으며 담았습니다.

비 개인 후라 더 싱그럽습니다.

 

 

 

 

 

환경생태공원 개방 시간

 

◆ 연중개방 : 매일 06 : 00 ~ 18 : 00

◆ 하절기, 동절기는 별도 개방시간 운영함

    - 하절기 (6. 1 ~ 8. 31일까지)

       개방시간 :  06 : 00 ~ 19 : 00

    - 동절기 (11. 1 ~ 2. 28일까지)

        개방시간 :  07 : 00 ~ 17 : 00 

 

※ 애완동물을 데리고 입장할 수 없습니다.

※ 오토바이, 자전가 출입금지

※ 음식물 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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