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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봄에 만나는 하얀색 풀꽃 모음

by 실비단안개 201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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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눈이 내리기 전날일 겁니다.

그날 경블공 회원 몇명이 바람꽃을 만나러 갔습니다.

삐걱거리던 카메라가 그날 결국 탈이 났는데, 덕분에 늦둥이 변산바람꽃을 더 얄궂은 모습으로 겨우 건졌지만, 포스팅은 포기를 했습니다.

 

며칠전에 궁금하여 그 자리에 다시 갔습니다.

그 자리는 딱 들꽃 서식지였거든요.

 

아니나다를까, 얼레지가 널렸으며, 산자고, 남산제비꽃을 만나고 이어 바람꽃 종류같은 하얀 꽃을 만났습니다.

검색을 하니 꿩의 바람꽃 같습니다.

변산바람꽃과 꿩의 바람꽃 모두 첫 만남이기에  올려둡니다.

 

- 기록이 잘못되었다면 지적하여 주세요! 

 

 

                          ▲ 꿩의 바람꽃

 

파워샷 s2is로 담은 마지막 사진인 변산바람꽃입니다.

시기가 늦었기에 그리 청순한 색은 아니었습니다만, 꿩의 바람꽃을 올리기에 기록용으로 함께 올립니다.

 

아래 두 컷은 문제의 그 카메라로 담은 마지막 사진, 변산바람꽃입니다. 

 

 

                          ▲ 변산바람꽃

  

 

 

                          ▲ 노루귀

 

산자고입니다.

할미꽃과 함께 무덤주변에 많지만, 꽃대가 약하기에 대부분 쓰러진 모습입니다.

꽃의 생김에 비해 사진빨이 약하더라고요. - 나만 그런가?^^

 

 

 

제비꽃이 벌써 피었습니다.

자주색보다 하얀색의 남산제비꽃이 빨리 피는데, 자주색도 피었더군요.

 

 

                          ▲ 실제 제비꽃은 사진보다 작다는 걸 아시지요?

 

제비꽃과 함께 봄동산에 흔한 민들레입니다. 

하얀민들레는 우리나라 토종민들에인데, 이늠은 통영에서 담아왔습니다.

통영은 이곳보다 더 따듯한지 괭이밥도 피었더군요.

 

하얀색의 풀꽃을 올리려고 했는데,  이렇더라 하려니 괭이밥도 함께 올리게 되네요.

 

 

살랑이는 바람에도 몸 전체가 흔들리는 봄의 신부처럼 청순한 하얀 풀꽃들입니다. 

그 중에 참 많은 꽃, 냉이꽃입니다.

거짓말같지만, 밭전체에 냉이꽃이 피었는데, 도시 사람들이 멀리서 본다면 봄에 피는 메밀꽃인가 할 정도로 피어있습니다.

들일을 할 사람이 적다보니 휴경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외에 다른 색의 풀꽃으로 얼레지와 현호색을 담았는데 다음에 올리지요.

 

 

진해 군항제 소식입니다.

오늘이 군항제 개막일인데, 진해는 현재 흐린 날씨입니다.

(어제)진해 시내에는 벚꽃이 피기 시작했지만, 꽃을 즐기기에는 이르니 참고해 주세요.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로 제48회 진해군항제 행사 일부가 축소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

불꽃놀이, 군악의장대 페스티벌이 취소되었으며, 군주관 행사는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 벚꽃축제 군항제 자세히 알기 : http://gunhang.jinhae.go.kr/main/

 

 

 

- 안내 : 경남블로그공동체, 4월 블로그 강좌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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