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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가본 곳

남해 벚꽃에 반하다

by 실비단안개 201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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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마지막날인 10일 보물섬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9일 통제부를 다녀오면서 넘치는 인파로 교통편이 불편하여 고생을 많이 했기에 일요일 일찍 나섰더니 남해까지 술술 잘 나갔지만, 돌아 오는 길엔 고생을 좀 했네요.

그래도 진해가 아닌 다른 지역의 벚꽃 구경을 원없이 했기에 좋았습니다.

 

남해대교 건너의 벚꽃이 하얀 섬이 또 하나의 고향 남해입니다.

 

 

남해대교를 지나 남해각에서 보는 남해대교입니다.

진해 벚꽃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남해 벚꽃도 반할만 하지요?

 

 

남해각에서 아래를 보면 횟집촌이 보이는데 충렬사에도 벚꽃이 반말했습니다.

 

 ▲ 방파제 위가 충렬사

 

- 남해 제 2경 남해대교와 충렬사와 5경 이락사

 

남해대교를 건너면 벚꽃터널이 나옵니다.

한번 걸어 보고 싶은 길인데 아직 벚꽃터널을 걷지는 못했습니다.

 

 

벚꽃터널을 벗어나 횟집촌으로 가는 길은

남해대교와 횟집촌이 함께 잡힙니다.

 

 

횟집촌을 벗어나 충렬사를 지나면 설천대로가 나옵니다.

설천대로 2km정도가 벚꽃 길인데 진해 안민도로와 비슷한 벚꽃터널이 이어지며, 남해 벚꽃은 능수벚이 아님에도 바다쪽으로 출렁거리는데 바다와 섬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우리는 조금 달리다 멈추고 또 달리다 멈추기를 여러번 했는데 설천대로를 달리는 다른 차들도 우리처럼 그랬습니다.

 

 

 

 

아래는 설천대로 중 문항마을쪽의 도로로 겨울초꽃이 벚꽃과 어울려 피어 있었습니다.

봄이면 삼천리가 꽃밭이다보니 이곳도 나들이객이 많았습니다.

 

 

 

남해읍을 지나 이동면의 다초지입니다.

튜울립 축제와 보물섬 마늘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튜울립은 아직 피지 않았지만 장평저수지를 배경으로 핀 벚꽃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튜울립 축제 가긴에 맞추었기에 벚꽃 핀 장평저수지 풍경은 처음입니다.

혼자 장평저수지변의 벚꽃나무에게 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긴 늠이길래 마음 설레이게 했는지 궁금했거든요.

벚꽃나무는 서른그루 정도 되는 듯 했으며, 대부분 고목으로 저수지둑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했고 개나리와 조팝나무도 아직 좋았습니다.

 

- 보물섬 마늘축제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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