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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진해 풍경

진해에 있는 두 개의 한반도 모양 연못

by 실비단안개 201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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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에는 두 개의 한반도 모양 연못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승만 대통령 별장에 있는 한반도 모양의 연못입니다.

이대통령께서는 연못의 허리를 자르고 있는 돌다리를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걷어 내도록 말씀하셨습니다.

 

이대통령의 통일의 염원을 담은 연못은 해군기지사령부내 이승만 대통령 별장으로 가는 계단 옆에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돌다리는 연못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 이승만 대통령 별장. 6월 18일 유장근교수의 도시탐방대 군항탐방

 

 ▲ 한반도 모양 연못

 

또 하나의 연못은 진해농업기술센터에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홍보관앞을 질러 가거나 진해식물원 후문으로 가면 되는데 이 연못은 계절마다 꽃이 피기에 어린이들 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곳입니다.

한반도 모양같나요?^^

 

 

진해농업기술센터의 연못은 2004년, 황태준 시험연구계장님께서 만들었습니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니 이곳을 찾는 시민과 자라는 어린이들이 국토사랑 의미를 새기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연못 돌다리와 달리 이 연못에는 나무다리가 있는데 이 나무다리도 통일이 되면 거둬질 거라고 합니다.

 

철마다 여러 꽃이 피고지는 연못가에 부처꽃이 피어 있으며, 연못엔 수련이 피어 있지만 위에 그물이 쳐져 있습니다.

수중식물과 함께 연못엔 잉어가 노니는데 해달의 습격으로 잉어가 여러번 당했기에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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