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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진해 풍경

진해의 마지막 가을

by 실비단안개 201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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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식은 탓일 겁니다.

가야 하는데, 가야 하는데 하며, 어제서야 겨우 진해 환경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환경생태공원의 단풍은 11월 20일경 가장 아름답거든요.

 

진해 환경생태공원의 많은 수목이 수령을 자랑하는데, 생태공원은 일제강점기인 1927년에 착공하여 1929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진해 양어장은 1960년 중반 진해 내수면 연구소로 바뀌었다가 '내수면 양식연구소', '남부 내수면 양식연구소'를 거쳐 지금은 '내수면 양식 연구센타'입니다. 많은 이들은 지금도 저수지를 포함하여 '내수면 연구소'라고 하며, 저수지쪽은 환경생태공원입니다.

 

생태공원과 양식 연구센타의 수목 수령은 대부분 착공 당시로 보면 되고 수목은 약 400여 그루며,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마지막 단풍과 함께 춘추벚꽃이 피어 있었지만, 춘추벚꽃은 가을벚꽃이라는 것 외엔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에 담지 않았으며, 저수지입구쪽의 남은 단풍입니다. 내년엔 좀 부지런해져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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