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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벚꽃 · 웅천요(熊川窯)

이충무공 승전행차, 군항제 최고의 꽃

by 실비단안개 201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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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오후 5시부터 90분 동안 이충무공 승전행차가 있었습니다.

해마다 군항제를 혼자 즐기는 것 마냥 싸돌아 다녔지만 이충무공 승전행차를 한 번도 못 봤으며, '군악의장 페스티벌' 구경도 못 했다고 하니, 큰딸이 엄마는 중요한 승전행차도 안 보고 군항제 뭐 구경하고 댕기노? 하더군요.

그러게 군항제 헛다녔네...

 

여좌천에서 내려와 북원로타리로 가니 파발마가 출발하려고 했기에 시간이 잘 맞았습니다.

북원로타리는 통제되었으며 많은 인파가 또 하나의 로타리를 만들어 카메라, 휴대폰을 꺼내 승전행차를 찍기에 그 속에서 승전행차 재현 장면을 찍긴 했지만 인파로 돌아 다닐 수는 없었습니다.(많은 인파도 같은 생각이었을 겁니다)

 

식전행사는 놓쳤지만 북원로타리와 중원로타리에서 구경한 이충무공 승전행차 장면인데 중원로타리 근처에서 인파와 차량으로 거의 마비가 되다시피 했습니다.

벚꽃 만개와 휴일로 군항제 최고조에 달 할 오늘이지만  군항제 최고의 꽃은 '이충무공 승전행차'니 내년엔 모두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순신 장군이 자랑스럽고 군악대와 의장대가 멋있어 절로 손뼉을 치게 되는 행사입니다.

 

이충무공 승전행차

- 코스 : 1.8km

  도천초교 → 북원로타리 → 진해역앞 → 수협앞 삼거리 → 중원로타리 → 공설운동장 ·도천초교

 

- 참여 : 28개팀 1,000여명(행렬길이 500m)

  경찰선도차, 해군헌병 기동대, 해군군악대, 해군의장대, 미해병, 국방부 군악대, 영정, 대고, 전군, 이순신 장군 연, 거북선, 후군, 신기전, 육군취타대, 육군군악대, 육군의장대, 가족 참여 행렬, 공군군악대, 공군의장대, 해병대군악대, 해병대의장대 등.

 

사진이 많고 설명이 길어 간단하게 올립니다.

 

 

 

 

 

 

 

 

 

이순신 장군 연입니다.

이순신 역할의 학생 여유롭게 손을 흔들더군요.

 

 

거북선입니다.

선학에서 식사 후 남원로타리 풍경을 찍느라 지체를 했는데 그때 남원로타리를 지났나 봅니다.

딸, 가만 있는 남원로타리 대신 거북선차를 찍어야지..

거북선 차가 어딨노?

남원로타리 차량들로 인해 애를 먹을 때 이상한 소리가 났지만 군항제 행사 단속 차량으로 생각했거든요.

 

해군 진해 사령기지부로 가는 길에 거북선차가 있기에 다가가 용도를 물어보니 행사용이라고 했는데 그 거북선차가 아래 거북선입니다.

도로변에 주차된 거북선차를 보고 어떤 관광객은 "진해는 거북선차도 다 있네"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만나 반가운 거북선차.

 

 

 

포로(↑)와 포로(↓)가 탄 달구지입니다.

달구지에 탄 포로들은 마치 죄인마냥 고개를 숙여 있었기에 보는 이들이 많이 웃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제작된 로켓화기 신기전입니다.

 

 

 

군악대와 의장대, 행렬시민들입니다.

 

 

 

 

 

 

 

 

수협앞 삼거리에서 중원로타리로 가는 길, 많은 인파와 차량으로 승전 행차는 마비 되었습니다.

 

 

 

앞으로 나가지 못하니 의장대는 시범을 보였으며 군악대는 계속 연주를 하더군요.

 

 

 

미해군인데 여군도 있으며, 이들은 북원로타리에서도 그랬지만 우리나라 군인과는 달리 여유가 있었지만 우리나라 육해공군이 더 멋졌습니다.

꽃가루가 날리며 행진이 계속되었습니다.

 

 

 

 

 

진해고등학교 학생들로 축제를 즐기는 자세가 보는 이까지 행복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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