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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진해 풍경

대장동 계곡 만원

by 실비단안개 201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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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10분발 마을버스를 타고 대장동으로 갔습니다. 마을버스 종점에서 20여미터 걸으면 적당히 놀기 좋은 대장동 계곡이 나오는데, 천년고찰 성흥사가 있는 대장동 계곡은 부산까지 소문난 피서지입니다.

대장동 계곡은 예전에 입장료가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입장료가 없어졌지만, 계곡 입구에는 마을 주민들이 봉사중이었으며,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벌써 만원이라는 팻말이 놓여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방학을 했으며 직장인들 휴가가 대부분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을 중심으로 있다보니 계곡과 성흥사 주차장이 넓은 편인데도 오전 9시 조금 넘은  시간에 주차장이 만원이었습니다.

접근이 좋으며, 적당한 그늘과 소름 돋을 정도의 맑고 시원한 물은 해마다 피서객을 일찍부터 부릅니다.

 

 

텐트를 아예 계곡에 설치했으며, 간난아기도 피서를 왔습니다.

 

 

대장동 계곡은 야영과 취사 금지구역이며, 수시로 안내방송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먹을거리를 대부분 가지고 와야 했는데 이고 지고 오는 양들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성흥사 약간 아래쪽입니다.

지역민이 볼 땐 예전의 자연발생계곡보다 못하지만 피서객들은 아랑곳않고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계곡 입구부터 화장실과 쓰레기봉투가 비치되어 있었기에 예전처럼 악취가 나지 않았는데 피서객의 수준이 선진국 수준입니다.

화장실을 이용한 여자 피서객은 화장실이 깨끗해서 좋다고 하더군요.

 

 

 

 

쌍동인지 수영복이 같았습니다.

 

 

 

계곡은 계곡대로 물놀이를 즐기며 자리가 좋은 곳엔 어김없이 텐트가 있었으며, 늦은 아침식사를 차리거나 식사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방댐입니다.

사방댐아래에는 안전요원이 근무 했는데 하루 8시간 근무한다고 했습니다.

아직 안전사고는 없었지만 늘 긴장상태라고 했으며 이미 옷은 다 젖어 있었습니다.

 

사방댐위로는 마을 상수도보호차원차 등산객일지라도 입산금지며, 피서객도 마찬가집니다.

 

 

계곡근처의 성흥사입니다.

수세미 노란꽃이 터널을 만들었으며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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