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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진해 풍경

명품저수지에 별이 쏟아지다

by 실비단안개 201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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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단풍이 빨리 들었습니다.

그동안 단풍을 보면 11월 20일경이 가장 아름다웠거든요.

11월 18일 진해 환경생태공원의 단풍입니다.

환경생태공원은 처음 진해 양어장으로 문을 열어 1960년 중반 진해 내수면 연구소로 바뀌었다가 '내수면 양식연구소', '남부 내수면 양식연구소'를 거쳐 지금은 '내수면 양식 연구센타'며, 많은 이들은 지금도 저수지를 포함하여 '내수면 연구소'라고 하는데 저수지쪽은 환경생태공원입니다.

 

저수지도 명품이 있다고 했는데 기억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진해 내수면 연구소중 환경생태공원의 저수지를 명품저수지라고 했었는데요, 벚꽃이 피는 봄엔 정말 장관인데 이제 그자리에 단풍별이 피었습니다.

바람이 약간 일긴 했지만 해가 따사로웠던 오후 시간이었습니다.

단풍아래에선 웨딩촬영중이었고 시민들은 별을 이고 걷고 있었습니다.

나이 드신 어르신께서 폰으로 단풍나무를 우러러 보며 사진을 찍기에, "단풍이 참 아름답지요?"하니 웃어 주었습니다.^^

 

내수면 연구소로 가는 길에 해양도로를 달렸는데, 소죽도, 진해루에 이어 환경생태공원의 춘추벚꽃도 이제 제법 꼴을 갖추었기에 고마웠습니다.

찬바람에 여린꽃잎 피운다고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가녀린 꽃잎은 마치 첫눈이 나부끼는 듯 했으니 가을에 벚꽃을 만나고 싶다면 소죽도와 진해로, 환경생태공원으로 가셔요.

생태공원과 양식 연구센타의 수목 수령은 대부분 착공 당시로 보면 되고 수목은 약 400여 그루며,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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