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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진해 풍경

해양공원 솔라타워 진해의 새로운 명물로

by 실비단안개 201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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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음지도 해양공원에 솔라타워가 3월 25일 개장했는데 군항제 기간만 임시로 시민에게 개방을 한다고 했습니다.

(3월 31일)벚꽃이 만발한데 군항제 개막에 맞춰 4월 1일 개방한다고 하니 이건 뭐가 잘못됐다 싶더군요.

그래도 해양공원으로 갔더니 마침 솔라타워를 개방했기에 줄을 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7층 전망대로 갔습니다.

 

 

솔라타워는 136m 높이며 120m 지점에 전망대가 설치돼 1회 70명이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17명 정원으로 두 대가 운행되었습니다. 

솔라타워는 리히터 규모 8.0 진도 지진과 초속 87m의 강풍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꼭대기까지 136m에 이르는 한쪽 벽면이 태양광 집열판으로 덮였습니다.
솔라타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하루 1,264kw, 가정집 200가구가 쓰고도 남는 양으로 단일규모 최대의 태양광 발전건물로 솔라타워와 해양공원 일원의 전력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동쪽으로는 신항만, 남쪽으로는 거가대교와 남해, 서쪽으로는 진해만의 섬들과 STX조선소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솔라타워 공사시 진해 근처 어디에서 불뚝 솟은 타워를 보며 진해의 흉물이 되는 건 아닌가 염려가 많이 되었는데 전망대에서 사방을 둘러보니 괜한 걱정을 했구나 싶을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진해구 명동 산 121 음지도 해양공원 정상의 솔라타워입니다.

둥근드럼통 같이 생긴곳이 전망대인데 2층입니다.

 

 

개방 첫날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엘리베이터앞에 줄을 길게 섰습니다.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진해의 섬들과 거제도입니다.

 

 

전망대 아래를 볼 수 있는 창이 있는데 많이 무서웠기에 발을 딛지 못 했습니다.

아가가 엎드려 아래를 구경하고 있는데 많은 이들이 창을 딛지 못하고 구경하고 있는데 아래엔 우도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풍경들입니다.

이제는 다리가 놓여 도보가 가능한 우도입니다.

우도 주변이 도다리밭이라고 할 정도로 도다리 낚시를 하는 배가 많았습니다.

우도는 도보도 일주가 가능하며 폐교와 교회도 있으며 사철 방파제낚시와 민박이 가능합니다.

 

 

우도, 웅도, 소쿠리섬입니다.

웅도는 명동의 동섬과 마찬가지로 소쿠리섬을 잇는 바닷길이 열리기도 하는 섬입니다.

 

 

명동과 STX해양조선이며, 시내로 가는 도로엔 벚꽃이 환합니다.

 

 

해양공원의 강원함입니다.

이런 풍경은 솔라타워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풍경입니다.

 

 

우도로 가는 보도교는 계단식과 힐체어 등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약간의 경사가 있었습니다.

도선은 여전히 운행한다고 하니 해양공원을 거쳐 걸어가도 되며 명동에서 도선으로 우도로 가도 됩니다.

 

 

우도에서 본 솔라타워입니다.

우도 방파제가 음지도와 이어진 듯 하며 낚시꾼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우도의 당산입니다.

보통 마을의 높은 곳이나 마을로 가는 고개에 있는데 우도의 당산은 마을에서 섬왼편으로 가는 길에 있는데 다른곳과 달리 큰나무가 있거나 하지 않고 바위가 당산인데 주변의 진달래가 곱더군요.

 

 

우도에서 나와 산책로를 걸어 강원함이 있는 해양공원으로 갔습니다.

해양공원의 솔라타워, 군함전시관과 해전사체험관, 해양생물테마파크를 둘러 보는데 하루를 보내야 할 정도로 해양공원은 진해의 새로운 명물이 되었습니다.

시내와 떨어져 있기에 많이 붐비지 않지만 벚꽃이 피는 계절이다보니 음지교를 건너는데도 시간이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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