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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거운동원, 후보 표 깍는다

by 실비단안개 201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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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5일과 10일은 이곳 마천장날입니다.

어제도 오전 8시가 되기전에 시장으로 갔습니다.

후끈하지는 않지만 6 ·4지방선거전으로 후보와 마찬가지로 선거운동원도 바쁩니다.

그들을 이해 못 하는 게 아니기에 방해는 않는데, 어제는 정말 화가 났습니다.

웅동에서 진해시내로 가는 도로, 즉 수협앞(마천 시장) 삼거리에서 선거운동원이 활동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인도가 아닌 차도에서 유권자보다는 지나는 차량에 인사를 하고 있었기에 시장(소사, 대장동)쪽에서 시내(마천공단, 남양공단)쪽으로 가는 차량이 우회전할 시 위험한 위치입니다.

그들이 웅동서 시내로 가는 차량에 인사를 하고 있을 때, 시장에서 시내로 나가는 차량이 우회전을 할 시 그들을 미쳐 발견 못하면 큰일이 날 정도로 차도에서 한 표를 부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장날이다보니 주변에 주차차량도 많았으며, 외국인 젊은여성이 많다보니 자전거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은 곳입니다.

차에서 내려 그들에게 인도에서 활동을 하지 위험하게 차도에서 활동을 하느냐고 한마디하니 알겠다고 하면서 계속 지나는 차량에 인사를 하기에 휴대폰을 꺼냈습니다.

 

 

 

▲ 원본

 

단기알바도 좋고 봉사도 좋지만, 사람이라면 정도라는 게 있습니다.

이곳뿐 아니고 신신수퍼앞과 농협쪽에서도 모서리부분에서 활동을 하는데 볼 때마다 한마디씩 해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알바라면 마땅히 값을 해주어야 하며, 봉사활동이라면 후보에게 한 표라도 이익이 되게 활동을 해야 하는데, 이런 선거운동원의 행동은 후보 표를 깍는 행동입니다.

선거운동본부나 후보사무실에서 교육을 받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본교육을 받지 못 했더라도 차도가 위험하다는 것쯤은 알텐데 안타까운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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