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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태풍 노을 대비, 고추줄치기

by 실비단안개 201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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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못한 5월 태풍이 강하다기에 텃밭으로 갔습니다.

덩굴식물은 덩굴을 고정해야 하며, 고추줄치기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550 주 +@

한 주도 실패않고 모두 잘 자라고 있기에 대견합니다.

 

 

고추곁순을 제거해야 하는데 손으로 똑똑 따주면 됩니다.

토마토 역시 곁순제거를 했습니다.

곁순을 따주어야 영양분이 나무위로 올라가 키가 크며 열매가 실해집니다.

고추순 제거는 얼라아부지가 퇴근후 3일동안 작업을 했으며, 토마토 곁순제거는 제가 했습니다.

 

 

강풍이 예상되었기에 줄치기를 하다만 고추밭 전체에 줄을 쳤습니다.

아직 어리기에 고춧대를 고정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지지대와 지지대 사이를 줄로 이어주는 줄치기는 줄을 지지대 안쪽으로 넣어 밖으로 이어주면 됩니다.

 

 

다~ 했습니다.

파종도 혼자했으며 줄치기도 혼자 했습니다.

줄치기를 하면서 고춧대주변의 잡풀은 손으로 뽑았습니다.

 

 

오이가 덩굴손을 내밀었으며, 지난해 묘목을 심은 머루포도에서 꽃이 피며 키가 훌쩍 자랐기에 바람에 떨어지지 않도록 케이블타이로 고정을 했고, 키가 정말 훌쩍자란 토마토도 케이블타이로 고정했습니다.

 

 

수세미는 잡풀속에서 겨우 생명을 잇는 듯 하지만 잎의 색으로 보아 건강한듯 합니다.

맷돌호박은 색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첫꽃봉오리를 달았으며 아주 작은 호박도 달려있고, 돼지감자의 번식력으로 여주가 위험해 보이기에 수시로 들여다 보는데 덩굴이 조금 나갔기에 케이블타이로 지지대에 고정했습니다.

 

밖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현재 여긴 비는 그쳤으며 생각보다 바람이 세지않았습니다.

오후에 텃밭에 가보면 노을의 영향력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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