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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낙동江과 팸투어·답사

산악오토바이 타기와 서바이벌 게임

by 실비단안개 201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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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팸투어 1, 산악오토바이 타기와 서바이벌 게임

 

7월 25일과 26일 합천 팸투어에 다녀왔습니다.

합천군 주관이며 경남도민일보 자회사 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진행했습니다.

 

같은 창원시지만 우리동네에서 마산 경남도민일보까지는 두 시간을 잡아야 하기에 다른 참가자들보다 서둘러야 합니다.

운이 좋아 시내버스가 이어 왔기에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려 도민일보에 도착하니 역시 창원 오지에 사는 선비님이 와 있었습니다.

우리는 해딴에 사무실에서 따듯한 커피 한 잔씩 마시고 예정시간인 9시에 합천으로 향했습니다.

 

산 중턱에 있는 합천 화랑레포츠입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타는 노약자교통수단같은 4륜오토바이가 줄줄이 있었으며, 비가 내리지 않았음에도 군데군데 움푹패여 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노약자교통수단같은 오토바이가 산악오토바이로 동네어르신들이 타는 것과는 다른 모양이었습니다.

화랑레포츠측에서 운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팸투어팀이 하나 둘 산악오토바이(ATP체험)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산악오토바이체험이라고 하여 험준한 산을 타는 게 아니고 체험장에 이런저런 시설을 해 놓아 산을 오르는 듯 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체험입니다.

저는 운전을 할 줄 모르며 소심하다보니 선비님 뒤에 꼭 붙어 체험을 했는데, 중간중간 요철이 있어 엉덩이가 들썩거렸고 혹 떨어질까봐 겁을 잔뜩 먹었습니다. 선비님이 한 번 더 탈까 했지만 됐다고 하며 내렸고 선비님은 계속 탔습니다.

거다란님은 뒤에 커피믹스님을 태워 동영상으로 담는 여유까지 누리더군요.

 

 

 

거다린님 동영상이 제대로 안 나왔는지 한 번 타며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운전을 못 해도 체험이 가능하며, 여자들도 충분히 탈 수 있는 산악오토바이체험이었습니다.

 

 

이어 서바이벌 게임을 했습니다.

산악오토바이 체험장옆에 둑이 있으며 둑너머가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군용트럭, 대포 등이 있는데 이런 기물을 이용하여 두 편으로 나누어 총을 쏘며 하는 게임입니다.

모두 게임복장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총알에 얼굴을 다치면 안되기에 헬맷도 착용했으며, 두 편으로 나누었기에 가슴보호대색깔로 편을 나누었습니다.

 

 

총알이라고 하여 쇠구슬같은 진짜 총알이 아니며, 페인트가 들어있는 구슬모양을 총에 넣어 방아쇠를 당기면 페인트총알이 날아가 상대를 제거하는 하는데 최후의 일 인이 살아남는 쪽이 이깁니다.

페인트총알은 날아가 무언가에 맞을 때 탁 소리가 났으며, 인체에 심하게 맞으면 멍이 들수 있다고 했는데 실제 여성회원의 다리에 멍이 들기도 했습니다.

 

 

총 윗쪽에 페인트총알을 넣어 쏘는데 완전 사격자세입니다.

 

 

얼룩무늬옷이라 총알에 맞더라도 표가 거의 나지 않을 듯 한데 그래도 죽기전에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총싸움이다보니 동영상으로 담아야 표가 날 것 같아 잠시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총싸움은 촤르르~ 하는 따발총소리가 나야 신날것 같은데 탁 탁 소리만 났기에 재미가 없는 듯 하지만, 실제 게임에 임한 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쫄깃했으며, 재밌었다고 합니다.

 

 

 

하체에 두 번 맞으면 전사로 처리되며, 상체에 한 방을 맞으면 전사로 처리되는데 총알을 맞으면 총을 머리위로 올려 들고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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