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참다래 따고 저장용 풋고추 따고

by 실비단안개 2015. 12. 1.
728x90

11월 26일 흐렸으며 눈발이 조금 날렸는데 그날 얼었는지 토란잎, 부레옥잠, 봉숭아 등이 얼어 있었습니다.

이즈음 식물이 어는 게 당연하지만 그동안 따듯한 날씨에 길들여 졌었기에 그날 유독 춥게 느껴졌으며, 식물도 갑짜기 닥친 한파에 얼었습니다.

 

 

 

배추와 양배추는 얼지는 않았지만 배추가 아래부터 녹고 있었기에 다가오는 일요일에 김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파, 쪽파, 시금치, 상추 역시 얼지 않았습니다.

시금치는 겨울을 나는 채소지만 상추는 비닐이라도 덮어 주어야 할 듯 합니다.

 

 

지난주에 따다 남은 참다래를 마져 땄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조금 따고 남은 건 일요일에.

올핸 태풍과 큰비가 없었다보니 과일이 풍년이며 과일값도 쌉니다.

 

 

 

고추도 잎이 약간 얼긴 했지만 고추를 따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붉은고추는 주중에 따기로 하고 이웃과 나누고 저장할 풋고추를 땄습니다.

 

 

마트바구니 4바구니를 땄지만 아직 많이 남았기에 얼기전에 누구든지 좀 따갔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