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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진해 풍경

오징어 덕장 풍경

by 실비단안개 201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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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원과 웅동에 오징어 덕장이 있다는 건 오래전에 알았지만 벼르고 벼르다 오늘에서야 오징어 덕장 구경을 직접 했습니다.

오징어는 두족강 오징엇과 속한 동물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머리, 몸통, 다리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머리부에는 개의 다리 붙어 있고 모든 다리에는 빨판 있습니다. 다른 다리보다 다리 개의 촉완() 먹이 붙잡는 역할 합니. 몸통 원통형이며 세모꼴 지느러미 1쌍이 있으며 적을 만나면 먹물 토하고 달아납니다.

몸빛깔 주위 환경 따라 바꿀 있으나, 대체로 짙은 갈색이고 죽으면 흰색으로 되는데 4~6월에 한천질 싸인 상자 바닷말 등에 낳습니다.

 

손질한 오징어를 시눗대에 꿰어 덕장에 걸어 말리는데 갓손질한 오징어입니다.

 

 

 

 

 

 

 

오징어는 일주일 정도 말려 상품으로 출하하는데, 여기는 남쪽인데 오징어가 어떻게 이렇게 많느냐고 하니, 모두 동해에서 온다고 했는데 용원에는 오징어 덕장이 바닷가에 네 군데 있었으며 모두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있었습니다. 예전에 신항공사전에는 해풍을 많이 맞았는데 요즘은 건너편에 아파트를 짓고 있었기에 해풍이 마음대로 드나들지 못 할 듯 했습니다만 그래도 햇볕이 잘 드니 잘 마르는 듯 했습니다.

오징어가 어느 정도 마르면 머리부분을 뒤집어 고르게 말려줍니다.

 

 

 

 

마른 오징어는 수거하여 기계로 납작하게 펴 준 후 포장을 하여 출하를 합니다.

오징어는 날것으로는 회로 먹을 수 있으며, 숙회도 가능하고 볶음, 순대로도 만들어 지며, 반건조오징어는 튀김, 오징어채볶음, 술안주 등 다양하게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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