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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감자와 토란 파종하다

by 실비단안개 2016.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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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3월 20일 감자파종할 밭에 거름을 내고 갈아두었기에 일요일인 27일 감자를 파종했습니다.

씨감자는 2월 28일 경화동시장에서 구입하여 싹을 틔웠으니, 씨감자를 구입하여 한 달만에 파종을 했습니다.

 

 

▲ 3월 20일

 

감자를 구입하여 비닐봉지에 그대로 두었더니 싹이 났습니다.

파종시 많이 자란 싹은 잘라주어야 합니다.

 

 

파종전날 볏짚을 태워 재를 만들어 두었는데, 자른 감자를 재에 버무려 심으면 데뎅이병과 검은점박이병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감자를 자를 칼을 가스불에 소독을 하여 감자눈이 있는 부분을 봐가며 두 조각도 내고  세 조각도 냈습니다.

하얀감자 1kg과 자주감자 1kg을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감자파종후 토란을 파종했습니다.

지난해 심은 작은밭에 심고 빈터를 갈아 밭을 만들어 파종했습니다.

 

 

3월 28일

전날 파종감자가 모자랐기에 녹산수문 근처 종묘상에서 2kg을 구입하였는데 겨우 눈이 생기고 있기에 파종해도 될까요 하니, 눈만 있으면 파종하면 싹이 다 나온다고 했기에 28일날 역시 전날처럼 재에 버무려 파종을 마쳤습니다.

 

 

땅이 여유롭기에 연작피해를 줄이려고 매실밭쪽에 심었습니다.

연작피해는 한 작물을 밭에 연속해서 심으면 작물에 병이 많이 생기고 농사가 제대로 안 되기에 연작은 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여 올해는 고추도 지난해 심은 밭이 아닌 다른 밭에 파종하기로 했습니다.

 

검정비닐은 씌운 쪽은 밭두렁쪽이라 잡초가 많이 날 것 같아 씌우자고 하여 그러라고 했으며, 비닐멀칭을 한쪽에는 자주색 감자를 파종했으며, 나머지는 하얀감자를 파종했습니다.

감자 파종후 북을 돋우고 물을 고르게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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