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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텃밭, 경광등·허수아비·새줄 설치하다

by 실비단안개 2016.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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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10일

이태전 경광등과 페트병 바람개비와 문구용 바람개비, 새줄을 설치했는데 경광등은 괜찮지만 나머지는 기간이 2년인가 봅니다.

하여 이번엔 허수아비와 새줄 작업을 하면서 경광등도 추가했습니다.

들짐승 날짐승에게 겁만 주려는 겁니다.

 

동그라미안이 2년전에 설치한 페트병 바람개비와 문구용 바람개비인데 꼭 한 개씩 남았습니다.

 

 

중국없으면 우리나라는 스톱될 듯 합니다.

이쑤시개부터 오만가지가 다 중국산인데, 경광등도 중국산입니다.

 

 

노란대가 긴 건 2년전 설치한 경광등으로 지금도 해가 지면 불이 반짝반짝하기에 들짐승의 접근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만, 어느날 당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경광등은 이번에 설치한 건데, 윗부분에 태양광판이 있기에 낮에 받아 저장해둔 빛으로 밤에 작동을 하는데, 이번 건 2년전 것 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불이 들어 왔습니다. 9일 늦은 시간까지 텃밭에서 일을 했기에 경광등에 불이 들어오는 것 까지 확인하고 집으로 왔으며 다음날 마져 작업을 했습니다.

 

 

반사가 되는 반사판 허수아비입니다.

얼라아부지 혼자 녹산에서 구입해 왔는데, 개 당 3천 얼마를 주었다고 했으니 영농사보다 비쌌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봉하마을에 꽂혀있는 노란바람개비를 구입하고 싶은데 반사가 되기에 이 허수아비가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새줄입니다.

텃밭에 이런저런 새들이 많이 오기에 설치를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삭아 저절로 뚝뚝 끊어졌기에 이번에 다시 설치를 했습니다.

70m*2개를 구입했는데 반짝이 줄입니다.

다행히 밭에 나무가 많아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줄을 쳤습니다. 경험으로 2년은 버티리라 생각합니다.

텃밭농사라고 하여 파종할 채소씨앗만 구입하는 게 아니라 이런저런 것들이 많이 필요하며 신경이 쓰입니다.

 

 

 

새줄 구경 왔어요!

새줄이 반사하며 빛을 내도 새에겐 무용지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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