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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봄비가 텃밭에 한 짓

by 실비단안개 2016.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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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어제 총선 투표일인데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오늘은 해가 짠 났기에 일찍 텃밭으로 갔습니다. 비가 내린후면 텃밭에 찍을 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봄비가 텃밭에 한 이쁜 짓입니다.

잎사귀와 꽃마다 방울방울 빗방울을 달고 있었으며 숲은 한층 싱그러워졌습니다.

 

 

 

텃밭에 들어서면 처음 만나는 식물인 장미나무 잎사귀입니다.

 

 

 

 

잡초와 이끼에 맺힌 빗방울입니다.

 

 

옥녀꽃대가 꽃을 피웠는데 꽃 사이사이마다 빗방울을 달았습니다.

 

 

 

 

안개초가 자라는 화분인데 이끼가 빗방울을 가득 머금었습니다.

 

 

 

 

 

그 사이 둥굴레가 이렇게 자랐네요.

 

 

 

 

으름덩굴꽃이 피었으며 잎사귀에 빗방울이 가득했습니다.

비가 온 후엔 이렇게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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