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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접시꽃·무궁화·뻐꾹나리·노랑할미꽃 씨앗발아·새싹

by 실비단안개 201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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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31일

쓰레기 소각장앞의 잡풀을 뽑는데 소각장옆에 소롯이 올라온 새싹이 있었는데 접시꽃의 새싹이었습니다.

지난해 접시꽃 씨앗을 받지않았기에 따로 씨앗파종을 하지 않았는데, 팸투어때 합천에서 조금 받아 주머니에 넣어뒀다가 이 자리에서 주머니를 털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곤 잊고 있었는데 접시꽃 씨앗이 발아를 했습니다. 완전 득템입니다.

접시꽃 씨앗의 가장 좋은 파종시기는 접시꽃 씨앗을 채종한 즉시 파종을 해야 이듬해 어미처럼 6~7월에 많은 꽃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씨앗을 언제 털었는지 기억에 없으며, 텃밭 입구의 접시꽃은 봉오리를 맺고 있으니 올핸 새싹에서 접시꽃을 볼 수 없겠지만, 내년엔 가능할 겁니다.




접시꽃은 꽃과 씨앗 모두 접시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참깨밭앞쪽에 쪽파를 심기 위해 밭을 정리하는데 무궁화나무 아래에 나팔꽃의 새싹 비슷한 싹이 났기에 자세히 보니 제법 많은 새싹이 돋았는데, 본잎을 보니 무궁화였습니다. 무궁화는 씨앗발아가 쉽지 않다고 했는데 씨앗이 절로 떨어져 발아했습니다. 좀 더 자라면 자리를 잡아주어야 겠습니다. 무궁화도 새싹에서 나무로 자랍니다.



4월 18일 무궁화씨앗과 새순입니다.




지난해 8월 중순 무궁화가 피었을 때입니다.

무궁화울은 텃밭을 일구던 해에 주문하여 심었으며, 일부는 삽목을 했는데 그해부터 무궁화꽃이 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고추를 심었다보니 무궁화꽃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는데 올핸 무궁화꽃이 피면 제대로 찍어 볼 참입니다.



인천에서 이래아저씨가 보내준 하얀꽃향유, 뻐꾹나리, 노랑할미꽃 씨앗을 3월 27일 파종했습니다.

하얀꽃향유는 4월에 발아를 하여 지금은 늠늠한 모습이 되었으며, 뻐꾹나리와 노랑할미꽃을 4월말에 발아했습니다.



▲ 4월 29일 노랑할미꽃과 뻐국나리 발아


할미꽃은 두 포기며 뻐꾹나리는 10포기 정도 됩니다.


▲ 노랑할미꽃, 뻐꾹나리, 하얀꽃향유


하얀꽃향유는 일부를 화분에 옮겨 심었는데 옆 노지의 보라색꽃향유와 자라는 정도가 비슷합니다.



- 인천에서 뻐꾹나리가 왔다


4월 19일 도착한 뻐꾹나리 모종을 노지에 심었더니 지금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새싹 생김이 뻐꾹나리며 그 자리에 뻐국나리 씨앗을 파종했으니 맞을 겁니다. 가을엔 따로 옮겨줄 정도로 자랐으면 합니다.



처음 노랑할미꽃싹이 났을 때 꼭 바랭이싹 같았기에 뽑아 버렸는데 그게 노랑할미꽃의 떡잎이었습니다.

이제 할미꽃의 잎을 갖추고 있습니다. 역시 가을에 노지에 옮겨 심을 생각입니다.

뻐꾹나리와 노랑할미꽃이 생각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발아하여 새싹꼴을 갖추니 꼭 큰 무얼 하나 이룬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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