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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장마 / 비 좀 그치면 갑시다

by 실비단안개 2016.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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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텃밭으로 갈 때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지는 듯 하여 우산을 챙겼습니다.

텃밭을 둘러보고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한 후 오이와 방아잎 등을 따고, 그저께 매다만 정구지밭을 매기 시작했는데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가자니까~ 결국 비를 맞고 가게 생겼네.

갑시다.

비 좀 그치면 갑시다.

비가 내릴 때 일을 해야 덥지않지.


우리 둘은 파라솔 아래서 비를 피하며 내리는 비를 구경했습니다. 천둥도 쳤습니다. 일기예보가 맞는 모양입니다.

무궁화가 많이 피었더라. 그런데 한 나무는 우짜다가 죽었으까.

칡넝쿨이 감아 죽였겠지.




텃밭 주위에 자귀나무가 여럿 있는데 꽃이 한창입니다.




이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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