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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텃밭, '고향의 봄'이름표 달다

by 실비단안개 2016.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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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드디어 텃밭에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6월 9일 해딴에  김훤주 대표와 달그리메님이 텃밭을 다녀 갔는데, 가면서 텃밭 이름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하여 주저없이 '고향의 봄'이라고 했습니다.

있어 보이도록 블로그 주소를 넣어 해딴에 대표가 디자인을 하여 텃밭 간판을 만들어 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곤 창녕 팸투어를 다녀오면서 마산운동장 주차장에서 간판을 받았는데 인증샷을 찍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니 괜찮다면서 들려 주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맞은편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진해에서 환승하였으며 또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버스 승객들이 참 이상한 여자도 다 있네 했을 겁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런데 텃밭 이름표는 집에 며칠간 그대로 있었습니다. 얼라아부지가 발이 불편하다보니 좋아라 하며 간판을 달아달라는 말을 할 수 없었는데, 거실쪽에 두었더니 직접 들고 텃밭으로 왔더군요.



텃밭의 앞문과 뒷문입니다. 뒷문이 좀 더 나았지만 간판을 뒤에 다는 이는 없기에 알아서 하도록 두었습니다.



텃밭 앞문으로 오르는 계단 옆에 어디서 구했는지 철망을 구해 야무지게 세웠더군요. 그리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 해 준다고 했지만 됐다고 했습니다.



또 케이블타이 등장입니다. 뭐든 묶고 조이는 데는 케이블타이입니다.



고향의 봄

"http://blog.daum.net/mylovemay"

고향의 봄 글씨체는 블로그명의 글씨체에 최대한 가깝게 했으며, 블로그 주소를 넣으니 있어 보이긴 합니다.ㅎㅎ

깔끔합니다.



얼라아부지가 텃밭주인이니 인증샷을 찍어라고 했습니다.

이제 철망앞쪽에 식물을 심어야 한는데 워낙 덥다보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해딴에 대표님 땡큐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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