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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16 쪽파 파종

by 실비단안개 2016.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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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8월 3일

쪽파 파종 시기입니다. 너무 이른 파종은 쪽파가 약하다고 하네요.

쓰임이 많은 쪽파며 쪽파는 쪽파만으로도 요리가 가능한 작물이기도 합니다.

쪽파는 백합과 작물로 대부분의 백합과 작물은 구근(알뿌리)으로도 번식하고 씨앗으로도 번식합니다. 대파는 씨앗으로 쪽파는 구근으로 번식하는데 간혹 쪽파도 영양상태에 따라 꽃을 피우지만, 불임성이라 씨앗을 맺지 못합니다.

7월 27일 쪽파를 다듬어 두었습니다.



28일 제타비료를 희석하여 20분 정도 쪽파 알뿌리를 담가 소독을 했으며, 참깨파종시 갈아 둔 밭에 잡초가 났기에 잡초를 매고 무궁화 곁가지와 칡덩굴도 좀 잘랐습니다.




알뿌리가 생각보다 작았기에 준비한 밭의 반도 못 심었습니다.



8월 3일

쪽파 파종 6일, 군데군데 싹이 났습니다.



친정에서 준비해 준 쪽파뿌리를 제타비료를 희석하여 소독했습니다. 20여분동안 페퍼민트 새순을 땄습니다. 페퍼민트가 생각외로 수확이 많습니다.



7월 28일 파종한 밭의 나머지 부분에 쪽파를 모두 파종하고 몇 알 남은 건 상추밭 뒤에 심었습니다. 쪽파를 가장 많이 심은 해가 되겠습니다.

찜통더위다보니 소나기 잠시 내렸음에도 표가 나지 않아 쪽파 파종 후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8월 8일, 다시 물을 주었습니다. 물을 주어도 금방 말랐지만 그래도 안 준것 보단 났겠지요.

일찍 파종한 쪽파가 솔솔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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