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김장용 생강캐다

by 실비단안개 2016. 11. 30.
728x90

11월 19일

4월에 파종한 생강을 캤습니다. 김장용으로 조금 심었는데 잡초에 밀려 제대로 자라지 못 했지만 생강잎이 가을이라고 단풍이 들었으며 얼기전에 캐야 헸습니다.

생강은 생강과의 다년생 초본이며 근경으로 번식합니다. 열대 아시아가 원산으로 우리나라는 중남부지방에서 조미료 식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화하지 않으며, 각 마디에서 잎집으로 형성된 가짜 줄기가 곧추 자라서 높이 30~50cm 정도에 이르고 윗부분에 잎이 2줄로 배열되는데 마치 댓잎같습니다. 근경은 굵고 옆으로 자라며 연한 황색의 육질로서 맵고 향기가 있는데, 근경은 식품이나 과자로 이용하며 향료나 조미료로 쓰기도 하고 관상용으로 심기도 합니다.

8월 4일의 생강 줄기와 잎입니다.



11월 19일 단풍이 들었기에 서둘러 수확을 했습니다.



생강밭의 잡초를 매고 관리를 하면 접시만큼 큰다고 했는데 우리도 큰 건 접시만 했습니다. 햇생강이다보니 색이 연하며 곱습니다.




김장때 빠질수 없는 양념이 생각인데요, 김장을 하려면 아직 멀었기에 스티로폼박스에 흙을 담아 생강을 묻어 두었습니다. 몇 남은 당근도 마져 캐어 함께 묻었지요.



겨울이면 빠지지 않는 차가 생강차입니다.

생강은 주로 호흡기·소화기 질환을 다스리며, 건위제로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