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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토마토와 가지 곁가지 제거와 줄치기

by 실비단안개 2017.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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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모종을 파종한 밭을 둘러 보는데 토마토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지지대만 꽂았지 줄을 묶지 않았다보니 자란 토마토가 쓰러진 겁니다. 하여 얼른 줄을 쳤습니다. 옆의 가지도 함께요.




그 사이 토마토가 달렸으며 가지도 꽃을 피웠습니다. 토마토꽃과 가지꽃이 생김이 비슷한데, 가지, 토마토, 고추, 감자는 모두 가짓과의 채소입니다. 가짓과의 덩이줄기식물인 감자의 줄기와 싹에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집중적으로 분포해있기에 먹으면 안되는데, 감자와 마찬가지로 토마토 역시 가짓과에 속하기에 솔라닌이 들어 있기에 덜 익은 상태일 때는 독성이 강하므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줄치기를 하다보니 곁가지를 제거해야 할 것같아 손으로 똑똑 땄으며 비가 내리면 탄저병이 들수 있기에 아래의 잎도 따 주었습니다. 토마토와 가지가 좀 더 자라 곁가지가 억세지면 그때는 가위로 제거를 해야 합니다.



제거한 곁가지왕 피입니다. 밭 한족에 두어 마르면 퇴비로 사용하면 됩니다.

얼라아부지가 시키지 않은 일을 찾아 했을 때는 왠지 뿌듯. 그런데, 14일.




도라지밭 잡초를 매는데 궁시렁 거리며 뭔가를 하더군요. 흐~

자라는 토마토가 쓰러지다보니 지지대를 더 꽂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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