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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정구지밭 잡초 매다

by 실비단안개 2017.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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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벌써 7월입니다.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난밤에 소나기가 두어번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장마가 계속되면 잡초가 쑥쑥자라니 잡초가 씨앗을 맺기전에 정구지밭의 잡초를 맸습니다.

정구지밭이 잡동사니밭처럼 샐러리, 방풍, 들깨, 민들레 등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멀리서보면 잡초가 없는 듯 하지만 가가이가면 제비꽃, 쇠비름, 바랭이 등 온갖 잡초가 나 있습니다. 그래도 올핸 가뭄으로 잡초가 덜 자란 겁니다.



민들레가 두어차례 꽃을 피우고 졌는데 이놈은 모델이 되기 위해 피어 있었으며, 정구지밭 끄트머리에 몸에 좋다고 하여 곰보배추 몇 포기를 심어 두었는데 씨앗을 맺고 있습니다.



땀을 바가지로 흘리면서 잡초를 다 맸습니다.



앞쪽의 정구지를 베어 휑한데 가뭄으로 잎이 마르거나 병이 든 건 모두 잘라 버렸습니다.





정구지밭 두렁쪽에 올 봄에 심은 체리나무인데, 잘 자라고 습니다. 당시 함께 심은 수양수밀도와 청포도, 월계수나무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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