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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단비가 내리긴 했지만 전날 상추는 베베꼬인 듯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7월 1일) 텃밭에 가니 상추가 날씬해져 있었습니다.
6월 30일 상추의 모습입니다.
하루 지난 7월 1일 상추의 모습입니다. 마치 다른밭의 상추같습니다. 이어 비가 내리다보니 상추가 훌쩍 자란겁니다.
7월 2일 텃밭에 손님이 온다고 했기에 상추에 물을 계속 주어 부드럽게 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그 고민이 싹 사라졌습니다.
마른겉잎을 뜯어 내고 바닥의 마른상추도 걷었습니다.
가끔 물을 주긴 했지만 채소에 가장 좋은 거름은 비였습니다.(상추에는 거름이나 비료를 하지 않음)
뜯은 겉잎이 섬이 될 정도로 버려지는 상추가 많았습니다.
상추를 뜯어 와 씻었습니다.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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