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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우야든둥 잘 묵자

치커리·쑥갓·상추·엇갈이배추 첫 수확, 우야든둥 잘 묵자

by 실비단안개 2018.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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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미나리, 당근, 쑥갓을 먹지 않습니다. 그러나 식구들을 위해 재배합니다.

치커리와 쑥갓을 수확해도 될 듯 하여 가위로 조심스레 잎을 잘르고 치커리는 솎듯이 뿌리째 뽑기도 했습니다.



떡잎이 났을 때 벌레가 구멍을 송송냈었는데 다행히 청벌레 몇 마리만 있었습니다. 청벌레를 바로바로 잡아 주어야 하는데 날씨가 덥다는 핑계로 그냥 두었습니다.



치커리 안쪽의 쑥갓입니다. 쑥갓은 친정 부모님께 드리려도 재배합니다.



그동안 묵은 상추를 먹었는데 이제 새상추와 치커리를 수확해도 될 때입니다. 물론 묵은 상추와 함께 먹겠지요.



냉장고에 상추가 있지만 상추와 함께 정구지를 캤습니다. 마을 할머니들께 드릴 겁니다.


엇갈이(얼갈이)배추입니다. 엇갈이도 처음엔 벌레구멍이 송송했었는데 제타비료 덕분인지 지금은 깨끗해졌기에 솎았습니다. 옆에는 딸기가 익고 있습니다.





쑥갓은 조금 덜어낸 후 친정에 드렸으며, 상추와 정구지는 통째 마을 할머니들께 드렸습니다.

그래도 그날 저녁밥상은 푸짐했습니다. 갖은 채소를 넣어 도토리묵무침을 했습니다.


치커리는 녹즙용으로 재배를 하는데, 사과가 기본으로 들어 가며 텃밭의 사정에 따라 방풍, 돼지감자, 곰보배추, 치커리 등으로 녹즙을 내립니다. 녹즙을 마시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막 들거든요. 우야든둥 잘 먹고 건강해야 텃밭농사 보람을 느끼지 않겠습니까.



치커리, 상추, 민들레잎, 쑥갓쌈과 데친 머위와 역시 치커리도 데쳐서 쌈으로 했습니다. 생채쌈의 양념장은 막장이며 데친쌈의 양념장은 갈치속젓으로 합니다. 이런저런 양념장이 오르다보니 큰밥상인데 언제나 작게 느껴집니다.



얼라아부지가 먹을 쌈입니다. 완전 큽니다.


엇갈이배추로 담근 김치입니다. 물김치는 잘 먹지 않기에 찹쌀풀을 되게 쑤어 담갔습니다. 햇양파는 진즉부터 수확하여 먹고 있기에 김치에도 넣었습니다. 멸치액젓과 매실액으로 간을 조절했습니다.

모두 이른 더위 잘 이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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