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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일출(해돋이, 해맞이) / 기장 죽성성당(드림 세트장)

by 실비단안개 201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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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일

새벽 5시 10분 집을 나섰습니다.

고속도로는 복잡하지 않았는데 기장 죽성이 가까워지니 차가 밀리기 시작시작했습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두호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만원이었습니다. 차를 돌려 마을입구쪽에 주차를 한 후 차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오전 7시 32분이 기장의 일출시간이었습니다. 진해보다 1분 빠른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으로 점찍은 자리로 슬슬 이동을 하는데 도로는 주차장이 되었으며 새해 일출을 맞으려는 시민들은 모두 제 자리를 잡은 듯이 보였습니다. 카메를 들고 조심조심 갯바위를 내려갔습니다.

뒤에서 좀 비켜 달라고 했습니다. 머리카락이 허연 할아버지였습니다. 대단한 열정이지요. 그 새벽 새해 해맞이를 위해 작은 포구에 모인 모든이들이 대단하게 보였습니다.

갯바위에 자리를 잡았는데 해가 떠오르는 자리에 바위섬이 있었습니다. 그러하다보니 예보시간보다 약간 늦게 해를 만났습니다. 오전 7시 35분.

붉고 선명한 해가 바위섬뒤에서 솟아 올랐습니다. 장엄한 일출이었습니다.

 

 

죽성성당의 야경을 기대하며 주차를 위해 갔을 때 한 바퀴 돌았지만 기장군은 야속하게 조명을 켜지 않았습니다. 이런 날 조명을 켜야 하는데 안타까웠습니다.

 

 

 

내심 많이 추워 물안개가 피어 오르길 기대했기에 김이 새기도 했지만 파도는 점차 거세졌습니다.

 

 

 

 

 

 

식구들을 만나 죽성성당으로 가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들의 죽성성당 새해 해맞이였습니다.

 

 

오전 6시 51분 방파제 풍경.

 

 

새해 해맞이중인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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