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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지난해 10월에 들깨 수확을 하고 비닐과 뿌리부분을 그대로 두었습니다. 농사철이 되었으니 들깨밭을 정리해야 합니다.
얼라아부지 혼자 비닐을 걷은 후 뿌리를 캤습니다. 그 사이 적갓과 쪽파, 냉이를 캐어 다듬었습니다.
한 달 넘도록 피어나고 있는 복수초옆에서 채소를 다듬었습니다.
요즘 적갓 · 쪽파김치를 담그는데 완전 봄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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