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22일날 구입한 적양파는 물을 주며 집에 두었다가 27일 농협에서 제공하는 흰양파와 함께 파종을 했습니다.
양파는 백합과 부추속에 속한 식물로 영양 성분은 물 90.4%, 단백질 1%, 지방 0.1%, 탄수화물 7.6%이고, 양파 100g 속에 비타민C 7mg, 칼슘 15mg, 인 30mg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양파는 단맛이 나기도 하지만 자극적인 냄새와 매운맛이 강한데 이것이 육류나 생선의 냄새를 없애는데, 이 자극적인 냄새는 이황화프로필알릴과 황화알릴 때문이며, 이것이 눈의 점막을 자극하면 눈물이 나지만 삶으면 매운맛이 없어지고 단맛과 향기가 나는 향신 채소입니다.
김해 진례의 모종가게입니다.
가을 가뭄이 깁니다. 하여 양파를 파종할 자리에 물을 주고 청경채와 시금치밭에도 물을 주었습니다. 비닐멀칭을 했다보니 물을 주어도 간에 기별도 안갈 정도였습니다.
흰양파는 줄기가 무성하며 자색양파는 드문드문난것 같지만 짱짱하게 잘 났습니다.
자색양파 : 가로 26 x 세로 13 = 338구
흰양파 : 가로 29 X 세로 14 = 406구
각 한 판씩 총 744구지만 빠진 곳도 있으며 2구가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자색양파는 사진으로도 짱짱함이 보입니다.
모종을 한 구씩 심으면서 연신 뒤를 돌아봤습니다. 얼마나 더 심어야 다 심을 수 있을까하면서요.
양파모종 심기입니다.
호미로 비닐 구멍의 흙을 몇 번 뒤적여 판 후 모종을 가운데에 놓고, 호미를 놓은 후 양손의 검지를 비닐속에 넣어 흙을 긁어 모종위에 덮습니다. 이때 흙이 질거나 너무 마르면 더 힘들수 있는데 그나마 물을 뿌렸더니 장갑에 흙이 많이 묻기는 했지만 할만했습니다. 파종 호미는 양파 파종용 호미가 가늘어 좋습니다.
모종이 조금 남았기에 양파를 파종한 뒷쪽의 쪽파를 파종한 곳에 심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흠뻑주었습니다.
이제 한가지 작물만 파종하면 올해 파종은 끝나는데 한가지는 파종을 해도 그만 하지않아도 그만인 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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