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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다락방/우야든둥 잘 묵자

참돔과 농어 회

by 실비단안개 2006.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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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에 낚시를 떠나면서 아주 미안해 하였다.

지난밤 뿐만 아니라 떠날 때마다 미안해하였는데 어제는 함께 가기로 한 매물도 출조라서 더 그런것 같았다.

얼라만 아니면 함께 갈텐데, 미안하요~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바로 병원으로 우리를 데리러 왔는데, 어느 정도 손맛을 본 느낌이었지만 내가 화를 낼까 자랑도 못하는 마음을 알면서도 난 모른척 하였다.

35cm급 참돔 네마리와 45cm의 농어가 한마리다.

말없이 손질하여 주기에 회와 매운탕으로 준비하여 둘이서 먹고, 참돔 한마리는 작은아이 구이용으로 두고, 참돔 한마리와 농어 반마리는 저녁에 아이들에게 회로 먹이려고 두었다.

 

 

 

참돔 한마리와 농어 반마리인데 큰접시로 한접시다.

 


                           회를 떠고 남은 부위와 참돔 한마리로 매운탕

 

 

아래 내용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빌려왔다.

 

1. 생선회 맛있게 먹기

1)생선회를 상추, 깻잎에 된장과 마늘 등을 함께 싸서 먹으면 안된다

사람들은 상추나 깻잎 등의 야채에 생선회 몇 점을 올려 놓고 양념된장과 마늘, 고추를 넣고 싼 뒤 한 입에 넣고 씹어 먹는 경우가 많다.

이는 우리의 음식문화 중 하나인 `쌈문화"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물론 생선은 육류와 마찬가지로 산성식품이므로 알칼리성인 야채와 같이 먹는 것은 좋지만 자극성이 강한 마늘, 된장과 같이 먹으면 혀의 미각을 둔감하게 만들어 회의 참 맛을 느끼지 못한다.

생선회 따로, 야채 따로 먹는 방법이 좋다.

 

2)생선회에도 먹는 순서가 있다

미식가들이 생선회를 먹는 모습을 보면 한 쟁반에 담긴 여러 종류의 생선회를 일정한 순서로 먹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즉, 흰 살 생선회를 붉은 살 생선회보다 먼저 먹고 생선회를 한 점 먹은 다음에는 생강을

씹어서 그 맛을 깨끗이 씻어 낸 후에 다음 생선회를 먹는다.

이는 생선회의 종류에 따른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이다.

 

3)생선회 종류별로 맞는 양념장이 있다

생선회를 찍어 먹는 양념장에는 고추냉이(와사비)를 간장에 푼 것과 초장, 된장 등이 일반적이며 기호에 따라서 선택하도록 횟집에서 모두 내놓고 있다.

생선회는 종류에 따라서 고유의 향기와 맛이 있으므로 생선회 고유의 맛과 향기를 최상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고추냉이 소스에 약간 찍어서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굴과 우렁쉥이, 오징어 등과 같은 패류 및 연체류는 초장에, 지방질 함량이 많은 전어 등은 된장에 찍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생선회에 레몬즙을 뿌리지 말라

횟집에서 생선회를 담은 쟁반에 레몬 조각을 얹어 내놓은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사람이 비린내를 없앤다는 생각에 즙을 짜서 회에다 뿌린다.

그러나 생선회는 살아 있는 활어를 바로 조리하므로 비린내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생선회의 독특한 맛을 레몬즙이 막아 버리므로 제 맛을 느낄 수 없도록 하는 잘못된 방법이다.

생선요리에 레몬즙을 뿌리는 것은 생선의 선도가 떨어지면 알칼리성인 암모니아 등 좋지 못한 냄새 성분이 나오므로 산성인 레몬즙으로 이를 중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선도가 떨어진 생선으로 만드는 요리에는 레몬즙을 뿌릴 필요가 있지만, 선도가 최상인 생선회에는 뿌릴 필요가 없다.

 

5)자연산을 고집하지 말라

자연산과 양식 생선의 회 맛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10명 중 1명도 안된다.

횟집에서 자연산의 값은 양식 생선의 3∼4배에 이르며 일부 어종은 부르는 게 값이다.

운동량이 적은 흰 살의 고급 생선횟감인 넙치(광어)와 우럭, 돔 등은 자연산과 양식산의 구별이 더 어렵다.

자연산은 활동범위가 넓고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양식산보다 육질의 단단함이 약 10% 정도 높지만 그 차이를 알 수 있는 우리나라 사람은 10명 중 1명 이하라는 실험 결과가 있다.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양식산이 자연산보다 약간 높다.

양식산 생선회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양식산 활어에 투여된 항생제의 잔류문제에 대한 걱정인데 양식장에서 출하하기 15∼20일 전에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안전하다고 연구결과 밝혀져 있다.

 

 

2.생선회 구별법
먼저 광어는요 생선살이 투명하면서 뽀얗게 생겼어요.
자세히 보시면 광택두나고요 빗살무늬가 있답니다.
여기서 처음 보신 분들은 놀래미하고 많이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려 하시는데
놀래미는 빗살무늬가 선명하면서 더 촘촘하답니다.
광어는 먹어보면 탄력성이 적습니다. 약간 무르다고 할까요?

그 다음에 우럭이있는데 이 생선살은 약간 검은 빛이 난답니다.
우럭은 다른생선과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지요.
우럭은 광어와 달리 육질이 탱탱하고 씹는 맛이 납니다.

그리고 숭어가 있는데
숭어는 생선살이 분홍빛이 납니다.
분홍빛나는 생선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숭어가 제일 분홍빛이 짙습니다.
도미도 분홍빛이 나긴하지만 흰색 줄이 더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숭어는 별 맛이 없다고 느낌니다.

마지막으로 농어가 있는데
농어는 살이 다 거무튀튀합니다.

 

3.건강에 좋은 생선회
오래전부터 생선회를 가장 즐기는 민족은 일본인이라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일식집들이 주방에서나 메뉴에 일본어로된 전문 용어가 아무런 여과 과정없이 그대로 쓰이고 있는 것은 이러한 영향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선회'는 초장, 와사비, 된장, 야채 등을 곁들여 먹는데,일본인들은 고기의 육질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와사비에 많이 찍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 어떤이는 회를 잘 먹는 사람은 된장에 찍어 먹는다는 말도 하지만 어느 것이 맛있다, 없다는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본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양념이 가장 좋은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세계최고의 장수국가인 일본. 그 일본인들의 장수비결은 단연 생선회를 즐겨 먹는데 있다고 합니다.생선회는 혈관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혈관 및 순환기계통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의 기능을 활발하게 증진시켜 노인치매,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혈관 관련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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