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2005

'내란수괴' 윤석열의 공범, 105명 명단(feat. 한동훈) 기사 읽기 :2024년 12월 7일, 윤석열 탄핵안 표결 불참 의원'12.3 내란사태'의 정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표결이 7일 불성립됐다.끝내 국민의힘은 안철수·김예지·김상욱(투표순)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탄핵안 표결에 불참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투표 종료선언을 미루면서 여당에 여러 번 참여를 독려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그 시간 동안 의원총회를 열어 둔 채 본회의장엔 입장하지 않았다. 헌법상 대통령 탄핵안의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200명) 찬성'이다. 범야권 의원 수는 192명. 안철수·김예지 의원과 '당론에 따라 반대투표를 했다'고 밝힌 김상욱 의원을 더해도 의결정족수를 달성하지 못한 것.우원식 의장은 이날 오후 9시 26분 "명패수를 확인한 바 .. 2024. 12. 9.
밀양 금시당·백곡재의 450년 은행나무 단풍 만나다 11월 19일 4년전에 밀양 금시당·백곡재를 다녀오고 처음입니다. 금시당·백곡재의 사연과 풍경은 아래글을 참고하면 됩니다. - 밀양 금시당 · 백곡재의 만추(晩秋) 밀양 금시당 · 백곡재의 만추(晩秋) 11월 18일 가을이니 외지의 단풍구경을 하루쯤은 하고 싶어 검색을 했습니다. 삼랑진도 밀양이니 그래도 가끔 가는 곳이며 지난해 다녀온 밀양이 산이 좋으니 단풍이 좋을 것 같아 '가을 밀양여 mylovemay.tistory.com 영남루를 지나고 아리랑 전통시장과 밀양 향교를 지나 한참 달려 금시당·백곡재로 갔습니다. 밀양이 너무 컸습니다. 4년전과 달리 밀양강가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장이 오합지졸이었습니다. 하다못해 굵은 줄로 선이라도 만들어 두었으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금시당은 .. 2022. 11. 26.
함안 입곡군립공원의 단풍 터널 걷다 11월 12일 함안 향교를 나올때 빗방울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만 달리다보니그쳤기에 예정대로 함안 입곡군립공원으로 갔습니다. 달리는 곳곳, 멈추곳마다 단풍이었기에 봄보다 더 화려한 가을날이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테크를 걸었습니다. 날씨가 맑았으면 단풍과 반영이 아름다울텐데 흐린탓으로 좀 그렇습니다. 출렁다리가 있는 입곡저수지입니다. 입곡저수지는 일제강점기 때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하여 협곡을 가로막은 저수지로서 둘레가 약4Km나 되며, 폭은 부르면 대답할 수 있는 거리이지만 길이는 뱀처럼 생겨 끝과 끝을 볼 수 없는 함안에서 제일 큰 저수지라고 합니다. 요즘은 웬만한 산에는 케이블카가 있는데 입곡 저수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저수지위로 자전거도 달리며 곤돌라도 오르내리고 수면위에도 물놀이.. 2022. 11. 24.
함안 곶감 덕장의 주홍빛 감타래 11월 12일 함안 향교 입구의 언덕에 곶감 덕장이 있었습니다. 향교 방문후 언덕을 올라 덕장으로 가니 여성 한 분이 기계로 감껍질을 깎고 있었습니다. 처음 부르니 기계소리에 모르더니 두번째 부르니 깜짝놀라기에 많이 죄송했습니다. 곶감을 깎는 기계는 자동으로 돌아가기에 손을 다칠수가 있거든요. 잠시 기계를 멈추기에 몇 마디 주고 받았습니다. 궁금한 게 많았지만 일을 하시는 분의 시간을 뺏을 수 없었기때문입니다. 함안 곶감의 종류는 수시감이라고 합니다. 향교입구의 농가에서 수시감을 재배하여 곶감으로 만들고 있는데, 판매는 농협에서 하기에 개인적으로 온라인 등에서 구입은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수시감은 대봉감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대봉감보다 작은 감으로 상강이 지나면 수시라는 품종의 감을 수확하여 꽃받침 부.. 2022. 11. 20.
함안 향교 은행나무 단풍을 찾아 11월 12일 장산숲을 나온 우리는 낯선길을 달려 함안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이 서툴렀지만 함안역을 지나고 함안군 함안면 이정표가 나타나니 반가웠습니다. 계절이 바뀔때면 이런저런 검색을 하는데 올해 가을의 키워드는 은행나무 단풍이었습니다. 지역이 다르다보니 단풍이 드는 시기 또한 다르기에 단풍과 딱 맞아 떨어질 확률은 많지 않습니다만 이른 봄에 동백꽃을 찾아 떠났듯이 그래도 은행나무 단풍을 찾아 함안 향교로 갔습니다. 함안 향교는 도로변에서 시골길을 조금 더 달렸습니다. 주차할 곳이 없는 지 좁은 시골길에 주차가 되어 있기도 했지만 우리는 향교와 가까운 곳까지 가서 몇 대의 주차 가능한 공간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를 하면서 이미 입이 벌어졌습니다. 함안 향교의 홍살문 앞에 어마어마한 은행나무 떡하니 버.. 2022. 11. 19.
고성 장산숲의 11월 풍경 11월 12일 마산 의림사를 나온 우리는 고성으로 갔습니다. 몇년전에 가본 장산숲이 궁금해서입니다. 장산숲으로 가는 길에 마암초등학교앞을 지나는데 은행나무 단풍이 좋아 초등학교에 잠시 주차를 했습니다. 마암초등학교의 은행나무 단풍입니다. 은행나무는 병충해에 강하다보니 잎이 깨끗하여 좋습니다. 장산숲입니다. 장산숲 입구에 마을회관앞에는 마을 이야기 안내표지판이 있는데 마을의 명소로는 장산숲, 허씨고가,노산정 등이 있다고 합니다. 2009년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마을숲 부문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장산숲입니다. 아름다운 숲 공존상 안내옆에는 장산숲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1987년 지방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된 장산숲은 약 600년 전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에 바다가 비치면 좋지 않다는 풍.. 2022. 11. 18.
인곡리(의림사) (경남 기념물)모과나무의 모과는 익었을까 11월 12일 겨울이 오기전에 갈곳이 많습니다. 우선 마산 의림사의 모과나무 열매가 궁금했습니다. 모과나무는 인곡리 모과나무로 수령 250년 정도 추정하는데, 의림사의 대웅전과 삼성각 사이에 있습니다. 우리가 이 모과나무를 만난날은 봄이 막 올 때인 3월 초였었는데, 당시 복수초를 만나기 위해 의림사를 찾았더니 잘 생긴 모과나무가 있었기에 만났습니다. 인곡리에 전원주택이 제법 들어섰으며 마을을 막 벗어나는데 당간지주같은 게 있었으며, 맞은편에는 화장실과 붉은 단풍이 빛났습니다. 의림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인곡리 여항산 기슭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4 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로 688년(신문왕 8)에 위웅대사(爲雄大師)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봉덕사(奉德寺)라 하였습니다. 조선 초기까지는.. 2022. 11. 15.
봄꽃이 핀 우리집 꽃밭 겨울 채비하다 11월 2일 가을이 오나 싶더니 어느새 가을이 가고 있습니다. 식물이 새집에서 처음 맞는 겨울이라 꽃밭의 겨울 채비가 필요한 듯하여 손을 봤습니다. 가을을 알리는 대상화가 만발할 때 사진 한장도 찍어주지 못한 미안함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집 꽃밭에 영 관심을 가지지않은 건 아닙니다. 꽃이 진 대상화의 씨방과 두 세송이 남은 대상화입니다. - [꽃 사진]대상화(對霜花, 秋明菊... [꽃 사진]대상화(對霜花, 秋明菊), 이렇게 많이 피다니 9월 28 ~ 29일 대상화(對霜花, 秋明菊. 학명 Anemone hupehensis var. japonica (Thunb.) Bowles Stearn)는 꽃이 붉으며 큽니다. 그러다보니 텃밭에 가면 바로 보입니다. 평상옆에 있기에 카메라 가방을 두는 곳 옆 mylo.. 2022. 11. 14.
김해 주촌(천곡) 이팝나무와 한림박물관 근황 10월 29일 삼랑진으로 가려면 김해를 거쳐야 하기에 5월 하얀눈이 내린 듯했던 천곡 이팝나무의 단풍이 궁금하여 주촌으로 갔습니다. 주촌으로 가는 도로의 이팝나무 잎이 누릇누릇해지고 있었거든요.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주로 남쪽 따뜻한 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초여름에 흰꽃이 피는데 꽃잎은 4개이고 아래로 합쳐 있습니다. 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다가 이팝나무로 부르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김해에는 두 그루의 천연기념물 이팝나무가 있는데 한림에 한 그루가 있으며 또 한 그루는 주촌 천곡리에 있습니다만 봄날 하얀꽃이 피면 관.. 2022. 11. 8.
삼랑진 여여정사에도 단풍이 드네 10월 29일 삼랑진 안태공원에서 전원주택이 펼쳐진 길을 10여분 달리면 동굴법당이 있는 여여정사가 있습니다. 여여정사로 가는 길에는 예전보다 더 많은 전원주택이 지어졌으며, 아기자기한 돌담마을이 있었는데 내려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하고 단풍이 내려오는 산길을 천천히 달렸습니다. 여여정사(如如精舍)는 오솔길을 따라 석불이 세워져 있는데 오래전 가족 여행때 한 번 가보고 처음인가 봅니다. 워낙 오래전의 일이라 법당이 어땠는지 기억에 없습니다만 점심공양을 한 기억은 있습니다. 범어사 주지를 지내신 정여스님께서 불사한 여여정사 주차장에 들어서니 여기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큰 나무 아래에 부처님이 앉아 계시며 화살표를 따라가면 수목장입니다. 계단을 오르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기에 위를 보니 은.. 2022. 11. 6.